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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송중기 "유쾌한 사회비판, 속시원한 탄산수처럼 다가와"

작성일: 2021.02.15 14:06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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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송중기가 tvN 새 토일드라마 '빈센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tvN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송중기가 '빈센조'로 복귀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송중기가 15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빈센조'(극본 박재범, 연출 김희원)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뉴스를 보고 있으면 다양한 분야의 나쁜 사람들이 많다. 작가님의 기획의도에 이렇게까지 공감된 건 처음이었다. 굉장히 사회비판적인 내용을 담고 싶은 작가님의 열의가 느껴졌다. 그것만 있다면 매력이 없었을 텐데 유쾌하게 풀고 싶어하시는 지점이 속시원한 탄산수 같이 다가왔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2019년 '아스달 연대기' 이후 약 2년 만이다. 이탈리아 마피아 '까사노 패밀리'의 콘실리에리 빈센조 역을 맡은 송중기는 "이탈리아에서만 줄곧 살아온, 이질적인 친구가 엄마의 나라 한국에 와서 겪는 느낌이 외롭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속시원하기도 했다. 그 지점을 올곧게 느끼게 돼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악당보다 더 악한 빈센조를 소화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에 대해 "굳이 무언가를 한다기보다 제 안에도 여러가지 면이 있다. 저와 가까이서 교감을 하는 스태프나 친구들은 대중이 보는 이미지가 아닌 다른 면을 봐주기도 한다. 저도 그런 게 있지 않을까 고민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제가 억지로 하는 성격은 아니라서 자연스럽게 저한테 있는 악함, 독함, 날카로움을 빈센조에 투영해서 표현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으로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20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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