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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왼발' 메시, 수아레스 밀어내고 5시즌 연속 득점왕 가능?

작성일: 2021.02.15 18:45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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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넬 메시의 왼발이 FC바르셀로나를 구했다. ⓒ연합뉴스/AP

▲ 알라베스전에서 왼발로 두 골을 넣은 리오넬 메시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결정적인 순간 FC바르셀로나를 구했습니다. 

메시는 알라베스와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에서 두 골을 배달하며 5-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전반 29분 프란시스코 트린캉이 절묘한 공간 이동으로 슈팅해 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앞서간 바르셀로나.

알라베스의 수비가 강력히 저항하며 추가 실점을 막으려던 전반 추가시간, 메시의 왼발이 불을 뿜습니다.

부스케츠의 패스를 받은 메시, 현란한 드리블로 아크 오른쪽 근처까지 파고들더니, 그대로 왼발 슈팅, 오른쪽 골대에 맞고 골이 됩니다.

필요한 순간에는 항상 왼발이 빛나는 메시, 알라베스가 2-1로 따라붙은 후반 29분 트린캉의 골에 도움을 기록합니다.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놓치지 않은 메시, 골키퍼의 발에 막혔지만, 트린캉의 멀티골에 기여합니다. 메시의 영리한 침투가 만든 골입니다.

메시는 1분 뒤 다시 한번 그림 같은 골을 터뜨립니다. 앙투안 그리즈만의 패스를 받자마자 전방을 향해 드리블하다 왼쪽으로 방향을 꺾은 뒤 그대로 왼발 슈팅, 골키퍼를 꼼짝 못 하게 만들었습니다.

두 골을 터뜨린 메시는 최근 5경기 8골의 폭발력을 보여주며 바르셀로나를 리그 3위로 견인했습니다.

1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는 승점 9점 차로 멀어져 있지만,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는 3점 차로 접근하며 치열한 순위 싸움을 예고했습니다.

리그 15골로 득점 부문 2위로 올라선 메시는 지난 시즌까지 바르셀로나에서 같이 뛰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에 한 골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메시는 2016-17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무려 4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했습니다. 5시즌 연속 득점왕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하지만, 메시 없이 홀로서기 중인 수아레스의 기세도 대단합니다. 23라운드 그라나다전에서는 침묵했지만, 앞선 리그 4경기에서는 7골을 기록하며 메시 이상의 화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수아레스 덕분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단 1패만 기록하며 리그 1위를 질주 중입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몇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흐름입니다.

이들 외에도 세비야의 유세프 엘 네스리, 비야레알의 헤라르드 모레노, 레알 마드리드 카림 벤제마가 도전장을 던졌지만, 폭발력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메시와 수아레스의 치열한 경쟁에 흥미진진한 프리메라리가 선두권 경쟁과 득점왕 구도입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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