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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토트넘, 이젠 유로파리그다…손흥민이 구세주 될까?

작성일: 2021.02.18 18:45 이성필 기자, 이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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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이강유 영상기자] 프리미어리그는 9위로 추락하고 FA컵은 16강 탈락. 토트넘 홋스퍼에 추운 겨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나마 리그컵은 결승에 올라 있고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32강전도 기다리고 있는데요.

토트넘은 우리 시간으로 19일 오전, 오스트리아의 볼프스베르거와 32강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이전에 상대했던 LSKA린츠나 오스트리아 빈과 비교하면 그리 강하지는 않지만, 최근 경기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트넘의 사정을 고려하면 힘든 경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볼프스베르거는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 CSKA모스크바, 디나모 자그레브, 페예노르트를 상대로 3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사상 첫 32강 진출을 창조했습니다.

유럽 무대에서는 복병들로 꼽히는 팀들인데 이들을 상대로 선전했는데요. 만 35살의 베테랑 미드필더 미하엘 렌들, 20대 초반의 공격수 데얀 오벨리치, 다리오 비징거 등이 주의 대상입니다.

특히 렌들은 30대 중반임에도 올 시즌 리그 10경기 4골 7어시스트, 유로파리그에서도 5경기 4골을 넣어 토트넘 수비진의 주의가 요구 됩니다.

하지만, 수비 숫자에 비해 실점이 많고 다른 공격 옵션이 부족하다는 약점이 있죠. 그래서 현재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12팀 중 7위에 처져 있네요.

토트넘은 리그, FA컵 등 모든 대회를 포함해 최근 6경기 1승 5패로 부진한데요.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는 아무 것도 해보지 못하고 0-3으로 대패하며 약점을 노출했습니다.

경기 결과도 그렇지만 빡빡한 일정 탓에 지친 모습이 역력한데요, 부상자도 속출해 볼프스베르거 원정은 주전들의 체력 안배가 필수입니다.

특히 ‘우리흥’ 손흥민은 지난주 FA컵 에버튼전과 맨시티전을 연달아 소화하며 매우 지친 모습을 보였는데요, 현지에서도 휴식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뛰어야 하는 손흥민입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물론 유벤투스 이적설까지 불거진 상황에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공격포인트로 증명해야 합니다.

리그 우승이 멀어진 상황에서 볼프스베르거를 상대로 기선 제압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조제 무리뉴 감독의 경질설에도 불이 붙을 전망입니다.

만약 유로파리그마저 삐끗하게 된다면 토트넘은 올 시즌이 끝남과 동시에 손흥민은 물론 해리 케인 등 주전들의 거취가 안갯속으로 빠져들 수 있습니다.

많은 것이 걸린 볼프스베르거와의 180분 승부 중 전반 90분입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이강유 영상기자

제보> elephant3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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