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폰, "2023년에 은퇴한다"
작성일: 2021.03.04 00:00
박대성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부폰은 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이미 머릿속에는 최종 날짜가 정해졌다. 2023년 6월에 은퇴하기로 결정했다. 물론 이것은 최대치다. 4개월 뒤에 골키퍼 장갑을 벗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부폰은 2017년에 은퇴를 결정했었다. 유벤투스에서 현역을 끝내려고 했지만, 파리 생제르맹 제안을 수락했다. 한 번 더 도전을 선택했고, 2년 동안 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한 뒤에 2019년에 유벤투스로 돌아왔다.
경험은 풍부했지만 주전은 아니었다. 보이치에흐 슈쳉스니가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고, 서브 골키퍼로 역할을 다했다.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10경기에 출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선발로 90분을 뛰기도 했다.
부폰은 1994년 AC 파르마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01년 이적료 5588만 유로(약 717억 원)에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한동안 골키퍼 역대 최고 이적료로 명성을 떨쳤다. 놀라운 반사 신경과 안정적인 선방으로 유벤투스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전설이었다. 1997년 10월 대표팀 골키퍼 장갑을 낀 뒤에 이탈리아 전성기와 함께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도 출전했지만, 연장 접전 끝에 안정환에게 골든골을 허용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월드컵에 품에 안으며 세계 정상에 올랐다.
골키퍼로 최고의 업적을 쌓았지만, 딱 한 가지 미련이 있었다. 부폰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참가를 꿈꾸고 있었다. 현재까지 한 번도 들어 올리지 못했던 빅이어(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야 갈 수 있다.
부폰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꿈꾸지만, 주전 골키퍼 욕심은 없었다. "내가 경기를 망치면 불편하다. 난 스스로에게 최대치를 기대한다. 완벽하게 경기를 하지 못한다면, 정말 부끄럽다"라며 손사래를 쳤다. 유벤투스는 포르투에 1-2로 패배했지만, 2차전에서 산술적인 가능성은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제보 pds@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대성 기자 pds@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퍼디난드 작심발언 “맨시티, EPL 퇴출 안 돼도 괜찮아…우승 트로피만 반납하자, 간단한 문제”
2026-09-29
-
상암 잔디에서 미끄러진 후 수술 불가피, 韓 축구 무너트렸던 우루과이 10번 “왼쪽 손목 골절로 수술 필요→추가 검사 진행” 공식발표
2026-09-29
-
‘초유의 사태’ 맨시티, 프리미어리그 퇴출 ‘오피셜’ 공식발표 나올 가능성 크다…“114건 혐의 유죄 항소해도 이길 가능성 희박”
2026-09-29
-
韓 축구 ‘돈 벼락’ 터진다, FIFA에 더 많은 돈 주기로 약속…“최고 수준의 추가 재정 약속” 인판티노 회장 발표
2026-09-29
-
‘18년 만에 결장에 분노?’ 약속을 어겼어, 뛰게 해준다면서, 날 벤치에 계속 앉혀…호날두, 관중에 인사도 없이 라커룸 직행
2026-09-28
-
‘오피셜’ 손흥민 골 못 넣게 마음대로 쓰던 감독, ‘끝내 전격 경질’ 공식발표…LAFC “도스 산토스 감독과 결별” 정규 시즌 6경기 남기고 결단
2026-09-28
추천 콘텐츠
-
최경주·장유빈·전가람 총출동…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10월 1일 개막
2026-09-29
-
퍼디난드 작심발언 “맨시티, EPL 퇴출 안 돼도 괜찮아…우승 트로피만 반납하자, 간단한 문제”
2026-09-29
-
'기적의 동메달 가능하다' 韓 배그 벼랑 끝에서 다시 버텼다…메달권 19점 차→남은 건 단 2경기 "운명의 미라마 승부" 돌입
2026-09-29
-
'치킨 뜯자마자 급제동' 韓 배그, 메달권 8점 차까지 좁혔는데…0점→1점에 다시 6위 추락
2026-09-29
-
상암 잔디에서 미끄러진 후 수술 불가피, 韓 축구 무너트렸던 우루과이 10번 “왼쪽 손목 골절로 수술 필요→추가 검사 진행” 공식발표
2026-09-29
-
'7매치 1위→8매치 조기 낙마' 韓 배그 롤러코스터…첫 치킨 상승세 못 잇고 종합 6위→메달권 추격 급제동
2026-09-29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