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진화 '손덕배'…패스 성공률 80% '영국 깜짝'
작성일: 2021.03.09 14:04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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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번 시즌에 토트넘 최초 기록을 바라보고 있다. 2015년 토트넘 입단 뒤에 268경기 103득점 6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11골 11도움으로 '10골-10도움' 기록을 달성했는데, 올시즌에는 벌써 프리미어리그 13골 9도움이다.
1도움만 더하면 토트넘 최초 두 시즌 연속 10골-10도움을 달성하게 된다. 역대 토트넘 선수에서 10골-10도움을 달성한 선수는 위르겐 클린스만(20골 10도움, 94-95시즌), 엠마누엘 아데바요르(17골 11도움, 11-12시즌), 크리스티안 에릭센(10골 10도움, 17-18시즌), 손흥민(11골 10도움, 19-20시즌)이 유일하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초반에는 해리 케인과 득점력에 더 집중했다면, 후반기에 왼쪽 측면과 공격형 미드필더를 오가면서 연계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로 합류한 가레스 베일 경기력과 연관이 있다. 베일이 공격 포인트를 올리면서, 손흥민에게 집중되는 공간을 더 활용하고 있다.
패스 능력은 탁월하다. 현지에서도 손흥민 진화에 혀를 내둘렀다. 'SB네이션'은 '손흥민의 득점력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패스 능력이 과소 평가 받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80% 정도 패스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다'라며 도우미 능력을 높이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영입했을 때 장점과 맞닿았다. 토트넘은 레버쿠젠 시절,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제로톱까지 뛸 수 있는 손흥민의 다재다능함에 반했다. 실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부진했을 때, 공격형 미드필더로 케인의 조력자를 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패스와 조율 능력이 더 발전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손흥민 패스 능력에 맨체스터 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 톱 클래스로 활약하고 있는 '절친' 케빈 더 브라위너와 비교하기도 했다. 오른발 아웃프런트로 한 박자 빠르게 내주는 패스가 일품이다. 토트넘 역습을 더 빠르게 진행하게 도와준다. 조제 무리뉴 감독도 "손흥민은 항상 헌신하는 선수"라며 골잡이를 벗어나 충실하게 모든 역할을 수행하는 손흥민에게 박수를 보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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