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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시간 없을 수도" 맨시티 아구에로 결별 조짐

작성일: 2021.03.10 18:0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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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시티는 오는 6월 계약이 끝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32)와 재계약하지 않고 있다. 소식조차 없다.

아구에로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수차례 쓰러지면서 리그 6경기 출전에 그쳤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통산 180골을 넣었는데 이번 시즌엔 무득점이다. 부상에서 회복하고 돌아왔으니, 누구보다 출전 시간을 필요로 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구에로의 상황을 알고 있으면서도 "출전 시간을 못 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아구에로가 맨체스터시티에 남았으면 하느냐는 물음에 "선수라서가 아니라 사람으로서 그렇다. 하지만 시즌이 끝나고 봐야 한다"고 입을 연 뒤 "아구에로가 얼마나 오래 빠졌는지 다들 잊고 있다. 아구에로는 이제 좋아지기 시작했다. 아구에로는 최고 컨디션을 찾기 위해 (출전)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에게 출전 시간을 못 줄 수도 있다. 지금은 올 시즌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점 11점 차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시티는 이번 달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과 잉글랜드 FA컵 8강전을 함께 치러야 한다. 묀헨글라트바흐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은 오는 17일, 에버턴과 FA컵 8강전은 오는 21일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린 침착해야 한다. 구단은 아구에로의 에이전트에게 상황을 알려줄 것이고, 시즌이 끝나고 이야기할 계획"이라며 "다음 시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선수들의 거취가 어떻게 될지 생각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지금으로선 아무것도 모른다. 단지 경기만 생각하고 있다. 산만해지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아구에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2011-12시즌 맨체스터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리그와 컵대회를 통틀어 381경기에 출전해 256골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보>kk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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