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인교진 "김선영과 키스신, 부끄러웠지만 잘 표현"[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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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에 출연한 인교진은 지난 10일 가진 화상인터뷰에서 "김선영 선배님과의 키스신이 대본에서는 예쁘게 표현됐는데, 저희는 중년의 느낌으로 표현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 부끄러웠지만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인교진은 상대 역인 이만정으로 분한 김선영과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인교진은 "(김선영) 선배님이 아시다시피 연기파 배우이지 않나. 그 상황에 대한 몰입도가 엄청나다. 첫 촬영부터 감탄했다. 선배님의 연기에 누가 되지 않도록 표현 면에서 잘 닮아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선영과) 대본에 대한 방향이나 애드리브 부분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정말 많이 배웠다. 연기 생활을 하는 데에 있어서 밑거름이 될 것 같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인교진은 '오! 삼광빌라!'를 함께한 대선배 전인화, 황신혜도 언급했다. 인교진은 전인화에 대해 "단아하고 우아한 분이다.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다"며 "연기할 때 진지하시고 상대방을 배려해주는 마음이 크다. 닮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황신혜에 대해서는 "같이 붙는 신이 많지 않아서 아쉬웠다"며 "어렸을 때부터 동경해왔다. 여전히 멋지고 훌륭하신 배우다. 아내(소이현)도 선배님처럼 우아하고 멋진 배우가 됐으면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인교진이 생각하는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는 보나, 려운, 이장우, 정보석이었다. 인교진은 "동생들(보나, 려운)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줬다"며 "(이)장우도 듬직했고, 정보석 선배님도 좋으셨다. 다들 각자 캐릭터가 있어서 재밌었다"고 전했다.
또한 인교진은 "아무래도 같이 대기실을 쓰는 이장우 씨, 려운 씨, 정보석 선배님과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됐다. 8개월이라는 시간이 길어서 모든 배우와 친밀도가 높아졌다. 굉장히 좋았다"고 덧붙였다.
'오! 삼광빌라!'는 다양한 사연들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 타인이었던 이들이 서로에게 정들고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지난 7일 종영했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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