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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영입은 실패작…1골당 14억" 유벤투스 전 회장의 비판

작성일: 2021.03.12 15:03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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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영입은 실패로 끝나게 될까.

12일(한국 시간) ESPN에 의하면 조반니 코볼리 질리(76) 유벤투스 전 회장은 이탈리아 라디오 방송에 나와 유벤투스의 호날두 영입을 언급했다. 그는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유벤투스 회장으로 활동했다.

그는 "호날두 계약이 잘못된 것이냐고? 당연히 그렇다"라며 "위대한 챔피언인 호날두를 존경하지만 비용이 너무 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호날두 이적 성사는 유벤투스에 달려있다"라며 "현재 호날두에게 1골당 100만 유로(약 14억 원)를 지불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2018-19시즌 유벤투스에 합류했다. 호날두가 새로운 리그에서 새 출발을 알렸다. 유벤투스는 호날두와 함께 세리에A뿐만 아니라 유럽 챔피언이 되길 바랐다. 실제로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에 막혀 챔피언스리그서 탈락한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지난 3년간 유벤투스의 챔피언스리그 최고 성적은 8강이었다. 2018-19시즌 8강서 아약스에 패배했고, 지난 2년 연속 16강에서 리옹과 포르투에 덜미를 잡혔다.

그의 몸값이 상당하다. 연봉이 3100만 유로(약 420억 원)로 알려졌다. 올 시즌 그는 32경기서 27골 4도움으로 활약 중이지만 팀 승리를 이끌지 못한다는 비판을 피해 갈 수는 없어 보인다. 

질리 전 회장은 "안드레아 아넬리 현 유벤투스 회장이 자기비판을 해야 한다. 그러나 그에게는 훌륭한 조력자가 없다"라며 "유벤투스는 리빌딩이 필요하다. 나라면 호날두를 내보낼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최근 호날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현지에서 계속 나오고 있다. 이적 가능성이 생긴 것도 당연하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파리 생제르맹이 호날두와 유벤투스의 계약을 주시하고 있다. 호날두가 유벤투스를 떠나기로 마음먹는다면, 파리 생제르맹이 영입전에 달려들 것이다"라고 밝혔다. 호날두 계약은 2022년 6월에 끝난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보>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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