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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韓최초 오스카 여우조연상 후보 되나…오늘(15일) 밤 판가름

작성일: 2021.03.15 10:48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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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여정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후보에 입성할까. 제93회 키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가 15일 오후 공개된다.

관심사는 뭐니뭐니해도 영화 '미나리'가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를 것인가다.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인 정이삭(리 아이작 정)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로, 미국 아칸소 주의 한 농장을 일구는 한인 이민자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미국으로 건너간 한인 이민자들이 주인공인데다, 한국계 스타인 스티븐연과 배우 윤여정 한예리 등 친숙한 배우들이 출연해 더욱 관심이 높다. 이미 전세계 영화상 및 비평가협회상에서 90관왕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주요 미국 언론들은 '미나리'의 선전을 점치고 있다. LA타임스는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스티븐연), 여우조연상(윤여정), 각본상, 음악상 등 6개 부문, 할리우드리포터는 작품상, 감독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등 4개 부문 후보 등극을 예상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등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스카 예측 전문매체 골드더비의 골드더비어워즈는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앙상블상, 촬영상, 음악상 등 8개부문 후보에 '미나리'를 올려놓기도 했다. 이미 영국아카데미에선 외국어영화상, 감독상,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앨런 김), 음악상, 캐스팅상 후보에 올랐다.

특히 다수 매체가 빠뜨리지 않은 여우조연상 후보, 윤여정이 과연 아카데미에 입성할 것인지 주목된다. 이미 30개가 넘는 트로피를 거머쥐며 돌풍을 일으킨 윤여정은 2021 영국아카데미(BAFTA) 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이며, 미국배우조합상(SAG)에서도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둘 모두 한국배우로선 최초의 기록이다. 윤여정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다면 이 역시 한국인 최초의 영예가 된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작은 태평양표준시(PT) 기준 이날 오전 5시30분, 한국 시간으로는 오후 9시30분 공개된다. 시상식은 오는 4월 25일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 영화 '미나리' 주역들. 제공|판씨네마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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