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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특전사 근무' 박군 "母 임종 지키지 못해"('옥문아들')

작성일: 2021.03.16 10:13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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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ㅣKBS2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특전사 출신 가수 박군이 군 복무 시절 겪은 경험을 밝힌다.

16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트로트 라이징 스타’ 박군과 홍잠언이 출연한다.

이날 박군은 15년간 특전사로 복무하며 받았던 훈련 중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을 만큼 버거웠던 훈련으로 ‘해상침투 훈련’을 꼽는다.

박군은 ”바다에서 맨몸 수영으로 약 3.2km를 가야 했다“며 ”물안경과 오리발을 착용하고 하는 오리발 수영은 약 7.2km를 한 시간 만에 가는 훈련이었다“고 설명한다. 이어 ”아무런 장비 없이 잠수해서 15m 아래에 있는 흙을 주워 와야 하는 잠수 훈련도 있었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한다.

또한 박군은 훈련을 받던 중 꼼수를 부려서 목숨을 구한 일화를 공개한다. 박군은 ”당시 얼음장 같이 차가웠던 바다에서 약 150명이 함께 맨몸 수영 훈련을 받던 중 10분 만에 제일 먼저 1등으로 나왔다”며 "‘못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면 나 때문에 동기들도 얼차려를 받기 때문에 일부러 기절한 척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낸다.

박군은 남다른 '군부심'도 드러낸다. 박군은 ”특전사 전체 580개 팀 중에 전투력을 경연해 매년 뽑는 ‘최고의 팀’인 탑팀에 선정된 적이 있다“며 ”전역하기 전까지 ‘매년 특급 전사’로 꼽혔다“고 전한다.

박군은 특전사 복무 중 어머니를 떠나보낸 사연도 고백한다. 박군은 "갑자기 위중하다는 말을 듣고 급하게 내려갔지만, 결국 버스 안에서 안 좋은 소식을 듣게 됐고 임종을 보지 못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어 ”부대 내의 선후배, 지휘관들뿐 아니라 주변 지인분들까지 도와주셔서 장례를 치르고 잘 모실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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