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크 리 감독, 제74회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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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칸국제영화제는 스파이크 리 감독이 오는 7월 6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 74회 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영화제를 정상 개최하지 못했던 칸국제영화제는 "그 세대 가장 위대한 감독이자 극작가, 배우, 편집자, 프로듀서와 새로운 10년을 맞이한다"며 "스파이크 리는 지난 30년간 지치지 않고 당대의 질문에 단호히 접근해 온 빈틈없는 기록가"라고 평했다.
칸영화제 회장 피에르 레스큐어는 "불확실성 속의 지난 몇 달을 거치는 동안 스파이크리는 멈추지 않고 우리를 격려해줬다. 이 지지가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영화에 대한 그의 열의와 열정은 모두가 기다리는 위대한 축제를 준비하는데 크나큰 힘이 됐다"며 "파티는 멋질 것이다. 기다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1957년생인 스파이크 리 감독은 '똑바로 살아라', '모배터블루스', '말콤X' 등을 통해 미국사회의 인종차별을 고발해 온 흑인 필름메이커. 할리우드 판 '올드보이' 등을 연출하는가 하면 최근 '블랙클랜스맨', 'Da 5 블러드' 등의 감독을 맡았다.
올해 칸국제영화제는 평소보다 2달 정도 늦은 오는 7월 6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열린다. 공식 초청작과 심사위원단은 6월 초 공개될 예정이다.
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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