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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우 칼 안 쥐었으면"…'달뜨강' 강하늘, 안방 울린 부성애 '최고의 1분'

작성일: 2021.03.17 11:38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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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이 뜨는 강'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달이 뜨는 강’ 강하늘이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17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 연출 윤상호) 10회는 전국 기준 9.1%(2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9.9%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 최고의 1분은 온협(강하늘) 장군이 차지했다. 온협이 아들 온달(나인우)에게 검술을 가르치지 않은 이유가 그려지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 온협의 깊은 뜻을 묵직하게 전달하는 강하늘 표 연기의 힘이 큰 울림을 선사했다.

최고의 장군이었던 온협의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칼을 잡아본 적이 없던 온달은 평강(김소현)으로부터 무예를 배우기 시작했다. 이를 알게 된 사씨 부인(황영희)은 길길이 날뛰며 온달을 말렸다. 온협이 온달에게 칼을 쥐게 하지 않은 이유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과거 어린 온달(서동현)이 신라 정탐병을 막아 용감히 싸우고 잠든 날, 온협은 전사한 순노부 병사들의 피비린내를 떠올렸다. 칼을 잡으면 피를 흘리게 되는 무인의 숙명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온협이기에 온달의 용맹함을 보고 뿌듯함을 느끼기보다 걱정이 앞섰다.

온협은 "칼을 쥐면 피를 보게 되는 것이 무인의 숙명일세. 달이는 나처럼 선혈이 낭자한 길을 걷지 않길 바라네"라며 최고의 무인임에도 불구하고 아들에게 검술을 가르치지 않는 이유를 말했다.

특히 온달을 향한 온협의 뭉클한 부성애가 담긴 장면은 시청률이 9.9%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드라마를 관통하는 주제를 인상 깊게 전달한 강하늘은 안방극장에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달이 뜨는 강'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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