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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난 멘탈이 진짜 센 '어떤X'…무너질 때까지 열심히 한다"[종합S]

작성일: 2021.03.17 16:35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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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시. 제공| 피네이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제시가 진짜 '센 언니'로 돌아온다. 

제시는 1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어떤X' 기자간담회에서 "전 진짜 멘탈이 센 'X'"라며 "무너질 때까지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어떤 X'는 제시가 지난해 7월 발표한 '눈누난나' 이후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평소 제시가 추구하는 삶의 가치관을 유쾌하게 그린 '눈누난나'로 데뷔 이후 최고 인기를 기록한 제시는 당당한 자신감을 노래한 '어떤X'로 압도적 상승세를 이어간다. 

'어떤 X'는 제시 특유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솔직하게 표현한 곡으로, '눈누난나'의 강렬하고 중독성 강한 가사를 함께 만든 제시와 싸이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제시는 "데뷔한 지도 15년이 됐는데 음악으로 인정을 받는 게 처음이라 뿌듯하고 뭔가 이제 시작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이제부터 진짜 열심히 해야한다"며 "'눈누난나'를 너무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이번 신곡에 더 부담이 많았다. 오히려 '눈누난나' 다음 곡이 더 편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반대더라. 낯설고 힘들었지만 부담감은 있었지만 이제는 부담을 내려놓고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까 최대한 열심히 하고, 좋은 모습으로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눈누난나'는 국내외 음원차트에서 최상위권에 올랐고, SNS 챌린지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제시는 "'눈누난나' 하면서 눈물이 많았다.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고, 챌린지도 잘 됐고, 챌린지를 같이 했던 친구들이 쉽게 같이 해주니까 정말 고마웠다. 당연히 '어떤 X'의 목표는 단지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 줬으면 좋겠다는 것뿐이다. 끝까지, 무너질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어떤X'는 '눈누난나'보다 더 파격적인 가사와 강렬한 멜로디로 눈길을 끈다. 제시는 "다른 가사를 쓸 수도 있었는데 'X'라는 게 여러 가지로 해석될 수 있을 것 같았다. 물론 상상되는 것이 있겠지만, 어린 아이들이 부르면 '어떤 애'라고 불릴 수도 있을 것 같았다"라고 해석에 여지를 주고 싶었다고 했다.

소속사 피네이션의 수장이자 히트 메이커 싸이도 힘을 보탰다. 제시는 "뮤직비디오를 이틀 찍었는데 오빠가 이틀 내내 있어줬다. 오빠도 이 노래에 대한 욕심이 있었고, 여러 가지를 위해 많이 노력했다. 터치한 게 아니라 참여를 많이 했다는 거다. 의상부터 시작해서 콘셉트, 카메라 각도까지 신경을 많이 써줬다. 충격을 받았다"며 "'눈누난나'도 그렇고 항상 그렇지만 이번에는 정말 고맙다"고 자신의 일처럼 '어떤X'에 혼신의 힘을 쏟아준 싸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어떤X'는 제시가 지난해 멤버로 활약한 프로젝트 걸그룹 환불원정대를 위해 처음 쓴 곡이다. 환불원정대가 '돈트 터치 미'로 활동하게 되면서 '어떤X'는 제시의 솔로곡으로 환골탈태했다. 제시는 "원래 환불원정대를 위해 썼던 곡이라 촉박하게 준비를 했다. 두 시간씩 자면서 준비를 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환불원정대 멤버들은 컴백하는 제시를 위해 아낌없는 응원을 해줬다고. 제시는 "환불원정대는 정말 영원히 기억에 남는 무대와 활동이었던 것 같다. 엄정화 선배님 효리 선배님 화사까지 모든 세대가 같이 활동하는 그림을 절대 볼 수가 없다. 저한테는 너무 영광이었다. 효리 언니가 '눈누난나'에도 참여를 해줬다. 그냥 너무 고맙고, 환불원정대 자체가 모든 사람들이 보고 싶었는데 될까 했던 건데 결국 되지 않았나. 기분이 너무 좋았고 그래서 끝나고 눈물이 났다"고 했다. 

이어 "화사랑 엄정화 선배님 얼마 전에 봤는데 너무 좋다고 했다. 환불원정대에 원래 줬던 곡이라 들었던 곡인데 '이 노래 됐다'고 하더라. 특히 엄정화 선배님이 '이 노래 너무 좋다, 제시야'라고 해주셔서 기분 좋고 뿌듯했다"고 엄정화, 이효리, 화사가 인정한 곡의 완성도를 자랑했다. 

▲ 제시. 제공| 피네이션
연예계 대표 '센 언니' 제시는 정신적으로 '센 언니'로 건강한 활동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제시는 "모두가 날 사랑할 순 없다. 다만 나는 나를 사랑하면 된다는 거다. 내가 날 사랑 안하는데 남들이 어떻게 날 사랑하겠나. 그게 내 매력 포인트인 것 같다"며 "많은 분들이 전 항상 자신감이 있다고 하는데, 저도 사람이고 여자이니 '업 앤 다운'이 강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럴 때 주위 사람들이 중요하다. 옆에 있는 사람들이 좋은 공기를 가지고 있어야 하고, 일어나서 거울을 볼 때 '내가 최고'라는 걸 얘기해야 한다. 저도 무너질 때가 있지만 다시 일어난다. 그래서 마인드가 '센 언니'"라며 "전 멘탈이 진짜 센 'X'인 것 같다. 절대 기가 죽지 않으려고 한다.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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