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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추신수 어떻게 치나 볼까… 시범경기 개막, 야구 계절이 돌아왔다

작성일: 2021.03.19 14:55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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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SSG 추신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임혜민 영상 기자] 겨우내 잠들었던 야구가 깨어난다. KBO리그 10개 구단이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팀당 10경기 일정의 시범경기에 돌입한다. 코로나19 사태로 관중 입장은 허용되지 않지만, 팬들의 야구 갈증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 시범경기 최대의 이슈는 단연 KBO리그로 돌아온 SSG 추신수다. 16년의 메이저리그 생활을 정리하고 고국에서 마지막 도전에 나서는 추신수는 벌써부터 구름 같은 취재진을 몰고 다니며 파급력을 증명하고 있다.

당초 연습경기 일정 마지막쯤 출전할 예정이었던 추신수는 조금 더 완벽한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첫 실전을 시범경기로 미뤘다. 예정대로라면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지난해 챔피언 NC와 경기에 출전해 선을 보인다. 남들보다 뒤늦은 출발을 의욕으로 만회하고 있는 추신수가 보여줄 모습은 벌써부터 팬들을 설레게 한다.

추신수 외에도 볼거리는 한가득이다. 새롭게 팀 지휘봉을 잡은 감독들의 색깔도 시범경기부터 본격적으로 드러난다. LG 류지현, 키움 홍원기, SSG 김원형,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정규시즌 데뷔전을 앞두고 팀 구상에 여념이 없다. 특히 대규모 전력 보강 선물을 받은 김원형 감독, 한화 구단 첫 외국인 감독인 수베로 감독은 기대와 압박을 동시에 안고 시범경기에 들어간다.

팀을 옮긴 선수들의 새 유니폼 정착도 흥미롭다. 특히 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어 이적한 SSG 최주환과 김상수, 삼성 오재일은 거금을 쓴 구단의 기대치를 증명해야 한다는 당면 과제를 가지고 있다. 방출이라는 쓴맛을 본 뒤 새 둥지를 찾은 키움 이용규, kt 안영명도 건재 과시를 벼른다.

새 외국인 선수들의 리그 적응은 각 구단들의 한해 농사를 쥐고 있다는 점에서 그 무대는 시범경기는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기회다. LG 앤드류 수아레즈, KIA 다니엘 멩덴, SSG 윌머 폰트 등 팀 성적을 쥔 투수들의 컨디션도 시범경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단의 미래인 신인 선수들의 1군 진입 여부도 빼놓을 수 없는 이슈다. 자체 연습경기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키움 장재영, 롯데 김진욱과 나승엽, KIA 이의리는 시범경기에서 개막 엔트리를 향한 마지막 테스트에 돌입한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임혜민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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