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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LAD 별들과 대결? ‘생존자’ 양현종, 개막 로스터 쐐기 박으러 간다

작성일: 2021.03.19 15:08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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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LA 다저스전에서 또 한 번의 시험대에 오르는 양현종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박진영 영상 기자] 양현종(33·텍사스)이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 쐐기를 박기 위해 나선다. 반환점을 도는 상황에서 정말 중요한 등판이다.

양현종은 20일 오전 5시(한국시간)에 열릴 LA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 등판이 예고됐다. 텍사스는 이날 선발 카일 코디에 이어 네 명의 투수가 차례로 등판하며, 구성이나 정황상 양현종은 코디에 이은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첫 등판에서 1이닝, 두 번째 등판에서 2이닝을 소화한 양현종은 이날 3이닝 정도를 투구하며 경기 체력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시범경기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시점에서 텍사스 또한 팀 선수단을 축소하고 있다. 경쟁에서 탈락한 선수들을 몇 차례에 나눠 마이너리그로 내려 보내며 옥석을 가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스프링트레이닝 초청 선수인 양현종은 아직 이 살생부를 피해가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 합류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셈이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아직 양현종의 보직을 확정하지 않았다. 선발투수로 나설 수도 있지만,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두 번째 투수로 쓸 수 있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불펜보다는 선발이 익숙한 양현종은 텍사스 선발진에 많지 않은 좌완이라는 이점을 앞세워 개막 로테이션 진입을 노려야 한다. 앞으로 등판에서 사실상 무결점 투구를 해야 극적인 역전 홈런이 가능하다. 

이날 상대하는 LA 다저스는 지난 8일 한 차례 만났다. 양현종은 첫 등판에서 흔들리는 밸런스를 드러내며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실점했다. 당시 상대한 선수들이 마이너리그급이라면, 이날은 LA 다저스 주축 타자들과도 맞붙을 수 있는 기회가 있을 전망이다. 양현종이 더 나아진 투구를 보여줄지, 정상급 타자들과 승부에서 어떤 결과를 남길지 관심이다.

한편 등 통증으로 시범경기 일정에 빠졌던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은 불펜피칭을 소화하며 다시 뛰기 시작했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모든 보고가 긍정적이었다”며 김광현이 조만간 정상 궤도에 올라올 것이라 기대했다. 김광현은 라이브피칭을 거쳐 시범경기 막판 재합류가 예상된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박진영 영상 기자
제보> skullbo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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