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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잠실]이영하-유희관, 시범경기 개막전 출격…“40구 예정”

작성일: 2021.03.20 11:17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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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이영하(왼쪽)와 유희관이 20일 잠실 kt전에서 시범경기 첫 등판을 소화한다.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잠실, 고봉준 기자] 두산 베어스 이영하와 유희관이 시범경기 개막전 마운드를 맡는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시범경기 개막전을 앞두고 “오늘 이영하와 유희관이 먼저 들어간다. 40구 정도를 던질 계획이다”고 말했다.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 많은 곳이 불안한 두산이다. 먼저 기존 주전 1루수 오재일과 2루수 최주환이 FA 계약을 통해 이적하면서 야수진 공백이 생겼다. 선발 마운드 역시 마찬가지. 지난해 20승을 달성한 라울 알칸타라와 8승을 기록한 크리스 플렉센이 모두 해외로 떠났기 때문이다.

두산은 일단 아리엘 미란다와 워커 로켓을 영입했지만, 이들이 원투펀치의 몫을 얼마나 해줄지는 미지수다. 또, FA 이용찬이 잔류하지 못했고, 유희관도 계약이 늦어지면서 스프링캠프로 지각 합류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그간 계속 공백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잘 메워줬다. 올해 스프링캠프에서도 투수와 야수들을 두루 지켜봤다. 시범경기를 통해 남은 자리를 확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하는 선발 로테이션으로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면서 지난해 잠시 마무리로 전환한 이영하의 선발 복귀를 암시했다.

한편 이날 두산은 오재원과 김재호를 테이블세터로 내세운다. 부상으로 최근 실전을 많이 치르지 못한 만큼 최대한 많은 타석을 경험하도록 배려했다. 수비 역시 기존 포지션인 2루수와 유격수를 소화한다.

이영하가 선발을 맡는 두산은 오재원(2루수)~김재호(유격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박건우(우익수)~박세혁(포수)~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신성현(1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봉준 기자
제보> underdo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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