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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경기 챙겨 본 윌리엄스 감독 "40인 로스터? 팀에 도움되면 진입 가능"

작성일: 2021.03.20 12: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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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종.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졌다."

KIA 타이거즈 맷 윌리엄스 감독이 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20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에 앞서 이날 선발 등판한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의 투구를 돌아봤다.

이날 양현종은 미국 애리조나주 글랜데일 카멜백랜치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경기에 구원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 투구를 펼쳤다. 양현종은 37개를 던졌다. 시범경기 성적은 3경기 등판 6이닝 투구 6피안타(1피홈런) 2실점 8탈삼진, 평균자책점은 3.00이 됐다.

양현종은 5회 공 7개로 삼자범퇴 이닝을 이끌었다. 6회에는 1사 1루에 롯데 자이언츠 출신 앤디 번즈를 상대로 좌익수 왼쪽으로 가는 인정 2루타를 허용했다. 1사 2, 3루에 1타점 적시타를 포수 오스틴 반즈에게 내줬다. 이후 실점 하지 않았다. 7회에는 헛스윙 삼진 2개를 잡으며 다시 삼자범퇴 이닝을 이끌었다.

KIA에서 지난해 양현종과 함께 시즌을 보낸 윌리엄스 감독은 새벽 경기였지만, 양현종 경기를 챙겨봤다고 말했다. 삼성과 시범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윌리엄스 감독은 "일찍 일어나서 경기를 봤다. 잘 던졌다"며 텍사스 양현종의 경기를 돌아봤다.

그는 "선발로만 던지다가 불펜으로 나서면 다르게 느낄 것 같다. 그 점을 잘 맞춰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비록 1점 주긴했지만,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진 게 좋은 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날 양현종 투구를 평가했다.

양현종은 스플릿 계약을 맺고 텍사스 유니폼을 입었다. 현재 로스터에는 없는 초청 선수 신분이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다양한 예상을 내놓고 있다. 양현종이 40인 로스터에 들어갈 수 있다고 보는 매체들이 있다. 반대로 부정적인 예상을 내놓는 매체들도 있다. 양현종은 어려운 경쟁을 이기고 로스터에 진입해야 꿈인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아볼 수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뛰는 무대는 트리플A가 될 수 있고 더블A가 될 수 있지만, 올해 메이저리그 1군에 도움이 될 선수라고 판단되면, 40인 로스터에 등록한다"며 양현종이 메이저리그 1군 무대에서 도움이 될 선수로 텍사스가 판단을 하면, 메이저리그에서 생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제보>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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