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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추신수 시범경기 로드맵 공개… 9경기 쉴 새 없이 달린다(영상)

작성일: 2021.03.20 14:31 김태우 기자, 이충훈 기자, 임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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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은 시범경기 일정에서 최대한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하는 추신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김태우 기자 / 이충훈, 임창만 영상 기자] “미국에서 마이너리그, 메이저리그 모두 많이 뛰어봤지만 어제 저녁에 라인업을 핸드폰으로 받고 나서, 한국에서 진짜 뛰는구나 생각을 했다. 설렘을 많이 했다. 비가 안 왔으면 했는데 그게 아쉽다”

산전 수전을 다 겪은 베테랑에게도 ‘처음’이라는 단어는 설렜다. 경기 전날 밤 선발 라인업을 보며 묘한 감정을 느꼈다는 추신수(39·SSG)의 첫 타석은 20일에도 오지 않았다. 일기예보를 통해 비가 올 것이라 알고 있었다며 아쉬워한 추신수는 하염없이 내리는 비에 경기가 취소되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아쉬움을 앞세울 시간은 없다. 계약이 늦은 데다 코로나19 2주 자가격리까지 소화한 추신수는 정상적으로 캠프를 소화한 동료들보다 진도가 한참 처져 있다. 미국에서 꾸준히 훈련을 한 추신수지만 장거리 비행, 시차 적응, 자가격리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컨디션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자가격리 동안에는 실외에서 훈련을 못했다. 정상적인 타격 훈련이나 러닝도 하지 못했음은 물론이다.

다만 추신수는 몸 상태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면서 “매일 경기에 뛸 수 있을 정도로 조금씩 가고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즉, 몸 컨디션은 상당 부분 올라왔고 이제는 경기 컨디션과 감각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정규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범경기 9경기가 그래서 중요하다.

김원형 SSG 감독 또한 “투수들 볼을 보면서 감각을 익힐 수 있는 몸 상태는 된다”고 추신수의 상태를 설명하면서 “부산까지 3경기는 타석에 중점을 두고, 25일부터 문학에서 경기가 있는데 그 타이밍에 봐서 수비코치랑 몸 상태 이야기를 해서 수비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간중간 추신수의 상태를 체크하고 선수와 충분한 대화를 통해 적절한 투입 방향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스포티비뉴스=창원, 김태우 기자/ 이충훈, 임창만 영상 기자
제보> skullbo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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