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팬사이디드, "양현종 가치 증명 중, 그를 더 주목해야 해"
작성일: 2021.03.21 08:05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팬 칼럼니스트 사이트 '팬사이디드'가 양현종을 조명했다.
올 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와 스플릿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에 초청된 양현종은 현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나서며 메이저리그 승격을 위한 테스트를 받고 있다. 양현종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콜업될 경우 보장액 130만 달러 포함 최대 185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금액 문제를 떠나 메이저리그 마운드는 양현종에게 오랜 꿈이었다. 양현종은 2007년 KBO리그에 데뷔한 뒤 골든글러브, 다승왕, 평균자책점 1위, 정규 시즌 MVP, 한국시리즈 MVP 등 투수로서 모든 목표를 달성했으나 그에겐 메이저리그라는 다음 무대가 있었다. 그는 결국 계약 조건을 스플릿 계약까지 낮춰 일단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서를 주고받는 데 성공했다.
이번 시범경기에서는 홈런을 맞은 첫 경기(1이닝 1실점)를 제외하고는 순항 중이다. 양현종은 3경기에 나와 1세이브 6이닝 6피안타(1홈런) 8탈삼진 무4사사구 2실점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에는 20일(한국시간) LA 다저스와 시범경기에서 3이닝 4탈삼진 1실점했다.
'팬사이디드' 칼럼니스트 세스 칼슨은 21일 "올 겨울 텍사스가 한국 좌완투수 양현종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을 때 우리는 그에게 뭘 기대해야 할지 몰랐다. 모든 경력을 해외에서만 보낸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잡는 것은 힘든 일이다. 양현종은 KBO리그에서 14시즌을 뛴 33살의 투수"라고 밝혔다.
이어 "양현종은 메이저리그 적응을 침착하게 진행하고 있다. 그는 처음에 메이저리그 공인구의 더 미끄러운 그립 때문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렸고 첫 경기에서 홈런을 맞기도 했지만 이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직구로 타자를 제압하기는 힘들어도 제구가 뛰어난 커브 등 변화구 레퍼토리를 갖췄다. 시범경기 탈삼진수에서 보듯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는 능력도 있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아직 표본이 너무 적을지도 모르지만 그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양현종은 선발 자리를 따내기 위해 텍사스와 계약했다. 텍사스 선발 로테이션의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그는 올 시즌 안에 꿈을 이룰 가능성이 높다. 양현종이 2021년 텍사스에 어떤 기여를 할지 더 주목해서 지켜봐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제보>gyl@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