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신뢰 잃었다…토트넘 떠날 수도" 제너스의 분석
작성일: 2021.03.22 00:13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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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0일(이하 한국 시간) "무리뉴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톱 4에 들지 못하면 경질된다. 유로파리그 탈락 뒤에 내부적인 검토를 받고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잠재적인 대체자를 찾고 있다. 무리뉴 감독 경질이 결정된다면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가장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시즌 출발은 좋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예선부터 빡빡한 일정에도 프리미어리그 1위까지 찍었다. 해리 케인이 1.5선에 내려와 볼을 뿌리면, 손흥민이 마무리하는 패턴으로 승점을 쌓았다.
그러나 조금씩 토트넘 전술이 상대에게 읽히면서 위력이 떨어졌다. 특히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부터 25라운드까지 6경기 동안 1승 5패를 기록하면서 순위가 떨어졌다.
최근 가레스 베일과 델리 알리까지 힘을 내면서 분위기 반전에 나섰지만 아스널과 디나모 자그레브와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 지면서 다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저메인 제너스는 21일 'BBC'를 통해 선수단 분위기가 걱정스럽다고 분석했다. 그는 "선수들이 뛰는 걸 보면 팀이 하나로 뭉쳐있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무리뉴 감독이 요청한 것을 전혀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무리뉴 감독을 위해 뛴 것 같지 않다. 그게 나의 가장 큰 걱정거리다"라고 덧붙였다. 제너스는 무리뉴 감독과 선수단의 신뢰가 깨진 것 같다고 해석했다.
그는 "그런 일이 일어난 순간 딱 한 가지 일이 일어난다. 바로 감독이 일자리를 잃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현지에서는 "선수단 몇 명은 공격 전술에 의문을 품고 있다. 상대방에 따라 수동적인 지시에 불만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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