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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게임노트]‘1회부터 타자일순’ 한화, 두산 12-5 완파…2연승 행진

작성일: 2021.03.22 16:32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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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선수들이 22일 잠실 두산전에서 1회초 득점을 올린 하주석을 축하해주고 있다.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고봉준 기자] 한화 이글스의 신바람이 시범경기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한화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연습경기에서 3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한 라이온 힐리와 2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탠 정은원을 앞세워 12-5로 이겼다. 전날 대전 LG 트윈스전 3-2 끝내기 승리와 더불어 시범경기 2연승을 달렸다.

반면 두산은 선발투수 아리엘 미란다가 0.2이닝 3안타 5볼넷 7실점으로 무너지면서 패배를 안았다.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두산 마운드가 1회초부터 무너진 탓이었다. 선발로 나온 외국인투수 미란다는 선두타자 정은원을 시작으로 노시환과 하주석에게 3연속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라이언 힐리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2실점했다.

이성열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미란다는 김민하의 볼넷으로 연결된 2사 만루에서 이해창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유장혁에게 1타점 좌전 2루타를 맞은 뒤 1회에만 두 번째 타석으로 들어선 정은원에게 다시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허용해 실점이 7점까지 늘어났다.

결국 미란다는 1회도 채우지 못하고 김명신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후 두산은 조금씩 격차를 좁혀나갔다. 2회 박건우와 박세혁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3루 찬스에서 허경민의 강한 땅볼을 3루수 노시환이 놓쳐 박건우가 홈을 밟았다.

이어 정수빈의 땅볼마저 노시환이 더듬으면서 1사 만루가 됐고, 신성현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해 1점을 추가했다. 그리고 오재원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3-7로 따라붙었다.

두산은 4회 2사 1·3루에서 나온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의 중전안타로 1점을 더했다. 그러나 7회 힐리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허용해 다시 4-8로 뒤처졌다. 이어 8회 집중타를 맞고 4실점하면서 승기를 내줬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봉준 기자
제보> underdo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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