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사직] 롯데 개막전 선발은 스트레일리… 하지만 SSG에는 안 보여줘
작성일: 2021.03.23 10:5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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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감독은 23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SSG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개막전 선발에 대해 “스트레일리로 생각하고 있다”고 잠정 발표했다. 스트레일리의 몸 상태에 큰 이상이 없는 이상 개막전 선발로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허 감독은 “KIA전에 김진욱과 프랑코가 나가고, 27일에 스트레일리가 등판할 예정”이라고 향후 시범경기 선발 로테이션 운영 방안을 설명했다. 다만 스트레일리와 프랑코의 등판 일정을 다소 조정한 측면은 있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공교롭게도 개막전 상대가 SSG이기 때문이다.
허 감독은 “개막전에 붙기 때문에 (이번 시범경기 2연전에는) 안 넣은 게 있다. 그건 SSG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수코치들이 일정을 짜는 데 머리가 아팠을 것이라 웃기도 했다. SSG 타자들이 정규 시즌에 앞서 스트레일리의 공을 볼 기회를 굳이 줄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스트레일리는 지난해 31경기에서 15승4패 평균자책점 2.50의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롯데 마운드를 이끌었다. 205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내용과 결과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메이저리그 유턴설에도 불구하고 롯데의 구애에 손을 들어줬다.
지난해 SSG를 상대로도 대단히 강했다. 3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90을 기록했다. 인천에서 나간 2경기에서도 2승 평균자책점 1.38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부산,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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