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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렙, 시드니 인터내셔널 준결승 진출

작성일: 2016.01.13 16:0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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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세계 랭킹 2위 시모나 할렙(24, 루마니아)이 올해 첫 출전한 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할렙은 13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아피아 시드니 인터내셔널 단식 8강전에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23, 체코, 세계 랭킹 11위)를 2-0(6-4 7-5)으로 이겼다.

지난해 할렙은 WTA 투어에서 세 번 정상에 올랐다. 또한 US오픈에서는 4강에 진출했고 캐나다 토론토 오픈과 신시내티 마스터스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1번 시드를 받은 할렙은 왼쪽 다리 부상으로 기권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순항하며 올해 첫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할렙과 플리스코바는 지난해 2월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에서 열린 열린 두바이 챔피언십 결승에서 만났다. 당시 할렙은 플리스코바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세트에서 두 선수는 4-4로 접전을 펼쳤다. 9번째 게임에서 할렙은 브레이크에 성공했고 1세트를 6-4로 따냈다. 할렙은 2세트 3-1로 앞서며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는 듯 보였다. 그러나 플리스코바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고 5-5 동점을 만들었다. 2세트 11번째 게임에서 할렙은 브레이크에 성공했고 이어진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할렙은 플리스코바와 상대 전적에서 3승 무패로 우위를 보였다. 앞서 열린 8강전에서는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30, 러시아, 세계 랭킹 25위)가 사라 에라니(28, 이탈리아, 세계 랭킹 19위)를 2-0(7-6<1>)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할렙은 14일 열리는 준결승에서 쿠즈네초바와 만난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할렙이 3승 2패로 앞서 있다. 두 선수가 최근 경기를 펼친 대회는 2014년 롤랑가로 프랑스 오픈이다. 이 대회 8강전에서 할렙이 2-0(6-2 6-2)으로 승리했다.

[사진] 시모나 할렙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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