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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어보' 변요한 "이준익 감독은 장점만 본다…다음에 만날 배우 부러워"[인터뷰③]

작성일: 2021.03.23 15:32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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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요한. 제공ㅣ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변요한이 이준익 감독과의 호흡에 대해 "최고다"라고 표현했다.

변요한은 23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자산어보'(감독 이준익) 인터뷰에서 이준익 감독에 대해 "감독님은 장점만 보신다. 약점은 눈 감아 주신다"고 운을 뗐다.

그는 "객관적인 눈과 주관적 눈이 공존해야 하는 분이시다. 사실 그게 쉽지 않은데 '어떻게 가능하지' 싶다. 그렇게 힘을 주시는데 모든 배우들이 즐겁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너무 멋지다. 다음에 만날 배우 분들이 부러울 정도로 굉장히 훌륭하시다"라고 감탄했다.

변요한은 이준익 감독의 디렉팅에 대해 "창대가 약전을 보는 감정이 처음엔 사학죄인이었다가, 우리 선상님이 되었다가 나중엔 벗이 된다. 그런 빌드업 되는 과정들이 어떻게 되는지 디렉션을 해주신 적이 없다"며 "어떤 공식처럼 변주를 주고 무엇을 하자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그 마을에서 살아가도록 풀어놓으셨다. 그들이 바라보는 약전의 모습, 제가 보는 약전의 모습 등 모든 것들이 붙으면서 나중에는 그냥 본능적으로 벗이 되더라"라고 말했다.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설경구)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변요한)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변요한은 이번 작품에서 흑산도에서 나고 자란 섬 토박이지만, 바다를 벗어나 세상 밖으로 나가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 역을 맡았다.

'자산어보'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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