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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게임노트] 봄 기운 좋은 롯데 ‘시범경기 3전 전승’… 추신수 2타점 신고

작성일: 2021.03.23 15:35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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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안타 활약으로 팀 역전승의 발판을 놓은 김재유 ⓒ롯데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부산, 김태우 기자 / 김성철, 이강유 영상 기자] 롯데의 봄 기운이 예사롭지 않다. 백업 선수들이 또 한 번의 역전승을 일궈내며 시범경기 전승을 내달렸다.

롯데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SG와 시범경기에서 3-2로 역전승했다. 연습경기에서 7승1패의 호성적을 거뒀던 롯데는 세 차례의 시범경기에서 모두 이기며 기세를 이어 갔다. 반면 SSG는 전날에 이은 또 한 번의 역전패로 시범경기 3연패에 빠졌다.

롯데는 선발 박세웅이 3회 한 차례 위기에서 2실점을 기록, 4이닝 2실점으로 등판을 마쳤다. 대신 불펜 투수들이 잘 던졌다. 오현택 김유영 김대우 최준용 김원중이 차례로 나서 5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경기 중간에 들어간 김재유가 2안타를 기록하며 활약했고 추재현 배성근이 타점을 신고했다. 

반면 SSG는 선발 정수민(4이닝)으로 시작된 마운드의 계투 릴레이가 비교적 효율적으로 먹히는 듯했으나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타선에서는 추신수가 중요한 순간 적시타를 뽑아내는 등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점점 올라오는 타격감을 알렸다. 또한 신인 고명준이 2루타 하나를 포함해 2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그러나 3회 이후 타선이 꽁꽁 묶였고 다시 수비 실책이 불거지며 시범경기 첫 승을 뒤로 미뤘다.

박세웅과 정수민의 호투 속에 흘러가던 경기는 3회 SSG의 선취점으로 균형이 깨졌다. SSG는 3회 선두 고명준이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출루했고 박성한이 볼넷으로 뒤를 받쳤다. 김성현 최지훈이 삼진으로 물러나 기회가 무산되는 듯했으나 김강민이 볼넷을 고르며 만루를 만들었고 추신수가 2루수 옆을 뚫는 2타점 적시타를 쳐 앞서 나갔다.

하지만 롯데의 기세는 역시 만만치 않았다. 7회부터 추격에 나섰다. 선두 김민수의 볼넷에 이어 추재현의 우전 안타로 1,2루를 만들었고 2사 후 배성근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1점을 만회했다. 8회에는 상대 실책까지 등에 업고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 김재유가 우중간 2루타로 출루했고, 신용수의 3루수 내야안타 때 3루수 고명준의 실책이 나오며 2루 주자 김재유가 홈을 밟았다. 이어진 1사 3루에서는 추재현의 2루 땅볼 때 역전까지 내달렸다.

롯데는 3-2로 앞선 9회 마무리 김원중이 등판해 SSG의 추격을 잠재웠다. 

스포티비뉴스=부산, 김태우 기자 / 김성철, 이강유 영상 기자
제보> skullbo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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