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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사직] 추신수는 타점에도 불만족 왜?…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작성일: 2021.03.23 15:42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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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사직 롯데전에서 첫 타점을 신고한 추신수 ⓒSSG랜더스
[스포티비뉴스=부산, 김태우 기자 / 김성철, 이강유 영상 기자] 전날(22일) 첫 안타에 이어 이날은 첫 타점까지 신고했지만 추신수(39·SSG)의 표정은 그다지 밝지 않았다. 오히려 원하던 부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다음 경기를 기약했다.

추신수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시범경기에 선발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22일 첫 안타를 신고한 것에 2경기 연속 안타에 첫 타점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0-0으로 맞선 3회 2사 만루에서 2루수 글러브 맞고 튀는 2타점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바운드가 강하게 튄 타구를 2루수 안치홍이 잘 잡아내지 못했다. 5회에는 좌완 김유영을 상대로 침착하게 공을 고른 끝에 볼넷을 얻어 출루율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경기 후 추신수의 표정은 그다지 밝지 않았다. 추신수는 “오늘 안타는 잘 맞았다기 보다는 코스가 좋았던 것 같다. 결과는 좋았지만, 원하는 부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 아쉽다”고 입맛을 다셨다. 추신수는 아쉬웠던 이유에 대해 “타석에서 공을 보내고 싶은 방향이 있었는데 보내지 못했고, 조금 더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던 부분이 아쉬웠다”고 구체적인 설명을 이어 갔다.

이어 첫 타점에 대해서는 “시범경기이기 때문에 타점에 의미를 두기 보다는, 공을 보는 것과 타격 밸런스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크게 의미를 두지는 않았다.

입국 후 창원에서 2주간 자가격리를 한 추신수는 부산·울산·대구·창원·부산으로 이어지는 2주간의 원정길을 마무리하고 이제 드디어 홈인 인천으로 향한다. 추신수는 “호텔 시설이 좋고 침대나 음식도 좋지만, 그래도 자기 집 침대에서 편안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하는 것과는 또 다르다”면서 “원정을 다닌 지 얼마 안 된 나도 이렇게 가고 싶은데, 캠프부터 집에 잘 가지 못한 다른 선수들은 얼마나 자기 집에 가고 싶을까 싶다. 빨리 홈으로 가고 싶다”고 인천 생활을 고대했다.

스포티비뉴스=부산, 김태우 기자 / 김성철, 이강유 영상 기자
제보> skullbo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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