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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을 어떻게 '리버풀‧맨시티'로 만들어?" 무리뉴 향한 옹호

작성일: 2021.03.24 07:05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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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 조제 무리뉴 감독이 디나모 자그레브전 패배 후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리버풀 출신 대니 머피가 토트넘 홋스퍼 조제 무리뉴 감독을 옹호했다.

토트넘은 최근 위기였다.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1-2로 패했고, 19일 디나모 자그레브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0-3 대패를 당하며 대회 탈락의 수모를 겪어야 했다.

무리뉴 감독도 흔들렸다. 리그에서 부진과 유로파리그 탈락이 이어지자, 자연스럽게 경질론이 대두됐다. 특히 주장 위고 요리스의 인터뷰 내용이 논란이 되면서, 무리뉴 감독의 선수단 장악이 또 다시 실패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영국 '토크스포츠'에 출연한 머피는 "토트넘의 주중 성과와 결과는 끔찍했다. 많은 면에서 부족했다"라고 말하면서도 "최근 5경기만 보면 토트넘은 리그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었다. 아스널전만 제외하면 좋은 모습을 보였다"라고 평가했다.

토트넘은 승점 48점으로 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4위 첼시(승점 51)와 격차는 3점 밖에 나지 않는다. 머피는 "토트넘은 4위권으로 진입하기 위해 노력했고 첼시와 3점 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패했다고 볼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 스쿼드의 현실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게 머피의 생각이었다. 그는 "나는 무리뉴 감독이 그가 가진 도구들을 매우 능숙하게 사용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가 토트넘을 맨체스터 시티나 리버풀처럼 만들거나, 이 선수들로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본다. 그는 선수단을 살펴봤고, 성공하기 위해 자신의 플레이 방식을 변경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토트넘이 맨시티와 결승전에서 승리하고 리그 4위 안에 진입할 수 있다면 현재 선수단에게는 크나큰 업적이다. 무리뉴 감독이 가진 예산과 팀은 그가 경쟁하고 있는 몇몇 클럽과 비교할 수 없다"라고 무리뉴 감독을 감쌌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제보> soccersjw@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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