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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어보' 설경구 "브로맨스 비결? 술 한 잔 하며 평정한다"[인터뷰①]

작성일: 2021.03.25 13:49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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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경구. 제공ㅣ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설경구가 남다른 브로맨스 케미스트리 비결로 "술 한 잔을 함께하며 평정해버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설경구는 25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자산어보'(감독 이준익) 인터뷰에서 영화 '불한당'을 시작으로 이번 '자산어보'에서도 후배 배우들과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낸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비법은 없다. 그냥 친구가 되는 거 같다. '내가 선배고 네가 후배다'가 아니다. 어렵지 않게 다가가려고 한다. 변요한 씨도 처음에는 제가 연식이 되다보니 좀 어려워하는 거 같았다. 촬영 전에 술 한 잔 들을 한다. 특히 남자배우들은 평정을 시켜버린다. '선배님 안 된다'고 '형으로 부르라'고 한다. 그 거리부터 좀 좁히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배라고 모두 후배의 귀감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저도 다가가려고 하면 그 선에서 만나질 것이다. 그래서 편해지는 거 같다. 선후배를 떠나 동료 배우로서 촬영 공간에서 서로 할 말을 다 하며 편해짐을 느낀다. 그러면 촬영 끝나고 관계가 이어지고, 그런 게 참 좋다"며 "변요한씨 뿐 아니라 같이 했던 젊은 남자 배우들과도 잘 지내고 있는 걸 보면 브로맨스 까진 모르겠지만 제가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설경구)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변요한)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자산어보'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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