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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MLB 개막 D-1, 류현진·김하성 코리안 빅리거 뜬다

작성일: 2021.04.01 13: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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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 김한림 영상 기자] 지난 시즌 코로나19 여파로 60경기 밖에 치르지 못했던 메이저리그가 162경기 풀시즌으로 돌아온다. 4월 2일 메이저리그가 성대한 막을 올린다.

확고부동의 메이저리그 대표 투수로 자리 잡은 류현진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1선발투수로 뉴욕 양키스와 개막전에 나선다. 류현진 맞대결 상대는 게릿 콜로 메이저리그 투수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다. 류현진은 3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나서지만, 덤덤하게 시즌 첫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류현진 
"크게 중요하지는 않을 것 같다. 시즌을 잘하는 게 중요하다. 개막전 선발보다는 시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개막전 선발이라고 크게 좋다고 보지는 않는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은 한국인 메이저리거 야수 가운데 유일하게 개막 로스터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김하성이 유틸리티로 26인 개막 로스터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 제이크 크로넨워스 등으로 주전 내야진을 구성한다. 주전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해서 김하성이 낙심하긴 이르다. 162경기를 해당 선수들이 풀타임으로 뛰기는 어렵기 때문에 적지 않은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회를 살린다면, 신인급 선수인 크로넨워스를 밀어내고 주전 2루수를 차지할 가능성도 있다.
▲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서는 류현진(왼쪽)과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서 시즌을 시작하는 김하성.

양현종의 위치는 여전히 미정으로 남아 있다.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은 로스터를 발표하고 않았다. 26인 로스터에 한자리가 남았는데, 이를 두고 헌터 우드와 양현종이 경쟁을 하고 있다. 

초청선수로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던진 양현종이 개막 직전까지 텍사스 구단을 고민하게 했기 때문에, 성공적인 스프링캠프를 보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개막 로스터에 들어가지 못한다 하더라도, 대체 투수 1순위로 마이너리그에서 준비를 하면서 메이저리그 콜업을 기다리면 된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발투수 김광현과 탬파베이 레이스 주전 1루수 최지만은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등을 다친 김광현은 이르면 4월 중순 정도에 복귀할 전망이다. 세인트루이스 존 모젤리악 단장은 로테이션을 3회 정도 거른다고 밝혔다.
▲ 김광현은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최지만은 1일 무릎 관절경 수술을 마쳤다. 회복 후 경기 복귀까지 4~5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저리그 실전 경기에서 뛸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면 5월 중순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마다의 꿈과 목표를 가슴에 품은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도전이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162경기 대장정 속에 한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야구팬들의 밤잠을 얼마나 설치게 할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 김한림 영상 기자
제보>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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