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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개막 프리뷰 ② AL] 박 터지는 동부지구 중심에 선 류현진

작성일: 2021.04.01 11: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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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2021년 메이저리그가 다음 달 2일(한국시간) 개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60경기밖에 열리지 않았던 메이저리그는 올해 162경기 '풀타임' 시즌으로 돌아왔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큰 관심이 쏠린다. 류현진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악의 제국 뉴욕 양키스가 함께 있는 동부지구는 아메리칸리그 최고 격전지다. 많은 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은 양키스의 지구 우승과 월드시리즈 진출을 점치고 있는 가운데, 대항마로 꼽히는 팀이 토론토와 탬파베이다.

류현진은 토론토 에이스로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을 상대한다. 오는 2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두 팀의 맞대결, 두 에이스의 진검 승부는 올 시즌 향방을 어느 정도 알아볼 수 있는 대결이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한 탬파베이 상황은 지난해보다 좋지 않다.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과 찰리 모튼이 팀을 떠났다. 리치 힐, 마이클 와카, 크리스 아처 등을 영입해 에이스들 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해 애썼다. 도깨비 팀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반전의 경기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

탬파베이 주전 1루수 최지만은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1일 무릎 수술을 받았고 재활 후 훈련, 복귀까지는 5주 정도가 필요하다. 탬파베이는 쓰쓰고 요시모토, 얀디 디아스 등으로 최지만 1루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 류현진

고액 연봉자 추신수와 계약이 끝나면서 주머니 사정이 괜찮아진 텍사스 레인저스는 리빌딩 팀으로 올 시즌 나선다. 개막을 하루 앞둔 1일까지 26인 로스터를 발표하지 않았다. 때문에 올 시즌 텍사스와 스프링캠프 초청선수로 스플릿 계약을 맺은 양현종의 거취는 정해지지 않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양현종은 텍사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던졌다. 5경기에 등판해 12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최종전에서 ⅔이닝 3볼넷 1피안타 2실점으로 무너지며 3점대였던 평균자책점이 치솟았다.

양현종은 현재 로스터 한자리를 놓고 투수 헌터 우드와 다투고 있다. 양현종은 캠프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줬다. 그래서 텍사스는 고민하고 있다. 설령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들어가지 못하더라도 대체 1순위 선수로 콜업 대기를 할 수 있다. 개막 로스터에 들어가지 못해도 그의 도전이 끝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제보>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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