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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귀한 몸' 타티스 Jr 불의의 부상…SD는 김하성 믿는다

작성일: 2021.04.06 20:3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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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 이강유 영상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미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시범경기에 이어 또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김하성이 대체 선수 1순위로 떠올랐다. 

타티스 주니어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3회 타석을 마친 뒤 교체됐다. 그는 헛스윙 삼진을 당하는 과정에서 왼쪽 팔에 무리가 간 듯 고통을 호소했다. 헛스윙한 뒤 그대로 자리에 주저앉았고, 한참 일어나지 못하다가 부축을 받고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 김하성.
구단 발표에 따르면 타티스 주니어의 조기 교체 사유는 왼쪽 어깨 탈구다. 이미 시범경기에도 한 차례 문제가 있었던 부위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팀의 미래인 타티스 주니어와 무려 14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는데, 하필이면 첫 해부터 고질적인 부상이 찾아와 애를 먹고 있다. 게다가 공백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된다. 

그래도 샌디에이고에는 대안이 있다. 6일 타티스 주니어의 빈자리는 김하성이 대신했다. 제이스 팅글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하성이 6일은 물론이고 앞으로도 타티스 주니어의 자리를 대체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하성은 4회 수비부터 타티스 주니어 대신 2번타자 유격수로 교체 출전해 경기를 끝까지 마쳤다. 타석에서는 내야 뜬공 2개와 헛스윙 삼진으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고, 수비에서는 타구 처리 기회가 오지 않았다. 이렇게 6일 경기에서는 큰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지만 출전 기회가 늘어난다면 경기력도 한결 나아질 수 있다. 

원래 샌디에이고가 기대한 점 역시 바로 여기에 있다. 유격수는 물론이고 3루수와 2루수까지 맡을 수 있는 김하성의 멀티 포지션 능력이 빛을 발할 때가 생각보다 더 일찍 왔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2-3으로 져 개막 3연승 뒤 2연패에 빠졌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보>swc@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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