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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토트넘 "쏘니와 함께한다"…손흥민 향한 인종차별 조사

작성일: 2021.04.12 05:10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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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인종차별 피해를 당했다. ⓒ토트넘 공식 SNS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인종차별의 희생양이 됐다.

토트넘은 1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 선수 중 한 명이 끔찍한 인종차별의 피해를 겪었다. 이는 정식 보고됐으며, 가장 효과적인 조치를 결정하기 위해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과 함께 전체적인 조사에 나설 것이다. 우리는 쏘니, 너와 함께하겠다"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1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31라운드 홈경기에 1-3 대역전패를 당했다. 초반은 토트넘의 분위기였다.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전반 33분 맨유가 먼저 득점에 성공했는데, 비디오 분석(VAR) 끝에 득점이 취소됐다. 직전 장면에서 스콧 맥토미니가 손흥민의 얼굴을 가격하는 장면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전반 39분 선제골까지 터뜨렸다. 루카스 모우라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오른발로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맨유 팬들 입장에서 손흥민이 얄미울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선을 넘었다. 몇몇 팬들이 손흥민의 SNS 계정에 욕설을 퍼부었다. 맥토미니에게 파울을 당한 장면을 지적하면서 손흥민이 시뮬레이션 액션을 취했다고 주장했다.

인종차별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 '개를 잡아먹는', '작은 눈' 등 한국인의 음식 문화와 아시안인의 외모를 비하하는 욕설도 이어졌다.

토트넘 구단도 손흥민의 인종차별 피해를 확인했다. 이후 공식 성명을 발표하고, 인종차별에 대한 조사를 예고했다. 더불어, 손흥민에 대한 지지를 표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제보> soccersjw@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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