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선수들 '무리뉴 경질파티' 논란…손흥민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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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 경질에 일부 토트넘 선수가 기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무리뉴 감독이 경질된 지난 19일(한국시간) 몇몇 토트넘 선수가 홋스퍼웨이 체육관에서 이를 축하했다고 24일 전했다.
경질에 앞서 현지에선 무리뉴 감독과 선수단의 불화설이 수차례 나왔다. 영국 디애슬래틱은 "선수들이 무리뉴 감독의 훈련 방식에 불만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후보로 밀려난 델리 알리는 무리뉴 감독을 비판하는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면서 악감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반대로 '축하 파티'에 참석하지 않은 선수들도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비롯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에릭 다이어, 루카스 모우라 등이다.
이들은 무리뉴 감독이 경질당한 날 SNS를 통해 무리뉴 감독에게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내 기분을 설명할 수 있는 단어가 없다"며 "함께 일해서 기뻤다. 일이 잘 풀리지 않아서 미안하고 함께 한 시간에 감사하다"고 적었다.
무리뉴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 2018년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당했을 때 폴 포그바가 SNS에 미소 짓는 게시물을 올려 논란이 됐다. 게리 네빌 등 일부 축구인들은 "포그바의 행동이 잘못됐다"고 비판했고, 포그바는 "아디다스 마케팅을 위한 게시물이었다"고 해명했지만 게시물을 삭제했다.
토트넘을 떠난 무리뉴 감독은 기자들와 인터뷰에서 "휴식은 필요하지 않다"며 빠른 현장 복귀를 희망했다. 이탈리아 유벤투스를 비롯해 포르투갈 대표팀, 스코틀랜드 셀틱 등이 행선지로 언급됐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보>kk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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