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전자랜드의 '라스트 댄스', 아직 끝나지 않았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까지 불렸던 정규 시즌 5위 인천 전자랜드와 1위 전주 KCC의 4강전. 2차전이 끝났을 때만 하더라도 전자랜드의 탈락은 눈앞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3차전부터 반전드라마가 써졌습니다. 전자랜드는 올 시즌을 끝으로 구단 운영에 손을 떼기로 했죠. 현재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전자랜드라는 이름을 달고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전자랜드 선수들을 깨웠습니다.
3차전에서 역대 플레이오프 한경기 최다 점수 차인 45점 차 대승을 거두더니, 28일 열린 4차전에서도 94-73, 21점 차 완승을 거뒀습니다.
3차전 주인공이 48득점의 조나단 모트리였다면, 4차전 해결사는 김낙현이었습니다. 중요한 순간마다 던진 3점슛이 림을 가르고, 시간에 쫓겨 균형이 무너진 상태에서 던진 슛까지 들어갑니다. 수비에선 잇달은 스틸로 KCC 공격을 막아냅니다.
특히 승부처였던 3쿼터 초반. 전자랜드가 올린 11점 중 9점에 관여하며 경기 흐름을 자기 손으로 가져옵니다. 전자랜드는 김낙현 외에도 차바위가 17점, 이대헌이 12점을 올리는 등 국내선수 싸움에서 KCC를 압도했습니다.
2경기 연속 대패에, KCC 선수단은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오른쪽 엄지발가락 힘줄 염증으로, 3차전까지 결장을 이어왔던 에이스 송교창까지 돌아왔기에 충격이 더했습니다.
송교창은 정상 컨디션이 아닌 가운데도 17분 33초를 뛰며 14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이제 쫓기는 쪽은 KCC입니다. 3차전에 끝낼 수 있던 시리즈가 5차전까지 가게 되며 선수들이 갖는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전자랜드의 '라스트 댄스'는 어떤 결말을 맺게 될까요? 전자랜드와 KCC의 4강 플레이오프 5차전은 오는 29일 저녁 7시 전주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임혜민 영상기자
제보> mbj@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