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아들의 이름으로' 안성기 "광주의 아픔과 고통,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작성일: 2021.04.28 16:19 김현록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아들의 이름으로'의 안성기. 제공|엣나인필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5.18의 복수를 감행하는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안성기가 광주의 아픔과 고통은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며 어떻게든 짚고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안성기는 28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감독 이정국)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아들의 이름으로'는 1980년 5월 광주에 있었던 ‘오채근’(안성기)이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반성 없는 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안성기는 광주에 대한 반성과 사과를 요구하는 남자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안성기는 "이 영화 찍은지 벌써 2년이 가깝게 됐다. 작년에 개봉하려다가 코로나 때문에 이렇게 됐다. 이제라도 개봉하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안성기는 "오채근이 복수를 하지 않나. 그런데 그런 감정들이 쌓여가지 않으면 설득력도 없고 감동도 없을 것 같아서 한 신 한 신 찍어나가면서 그런 감정들을 쌓아가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안성기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에 출연한 데 대해 "5.18이 아니더라도 어떠한 주제를 갖더라도 그 작품이 가진 진정성과 완성도가 있다면 당연히 한다. 이번 '아들의 이름으로' 역시 그런 느낌이 저에게 왔기 때문에 같이 참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약 40년 전에 부끄러운 비극이 있었다. 관심있는 사람은 찾아보겠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을 것 같다"면서 "그 아픔과 고통은 아직도 이어져오고 있고, 어떻게든 짚고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몫은 기성세대의 몫만은 아니며 젊은 층이 또 가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관심을 가지고 남아있는 아픔과 고통을 이겨내도록 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는 오는 5월 12일 개봉을 앞뒀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