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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열정+생계 걱정"…천정하, 52세에 세상과 이별→애도 물결[종합]

작성일: 2021.04.28 19:43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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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천정하 SNS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천정하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고인을 기억하는 동료들과 그의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추모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28일 방송가에 따르면 천정하는 지난 27일 낮 12시 30분께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52세. 사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저혈압 등 신부전증으로 추정된다. 유족으로는 남편과 딸이 있다.

홍익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한 천정하는 1990년부터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천정하는 '청춘예찬' '선착장에서' '남도' '그 샘에 고인 말' '주인이 오셨다' '박완서 배우가 다시 읽다' '빨간시' '쥐' 등 다수의 연극으로 무대에 섰다.

또한 천정하는 영화 '라디오데이즈' '소녀', 드라마 '악의 꽃' '비밀의 숲' '경우의 수' 등에 출연해 활동 영역을 넓혔다. 최근까지도 드라마 '괴물', '마우스'를 통해 안방극장을 찾았다.

고인의 사망 소식을 접한 동료들과 누리꾼들은 추모의 뜻을 전했다. 배우 오민정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천정하 선배님이 오늘 아침에 영면하셨다고 한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고인이 몸 담고 있던 경사프로젝트 측 역시 같은 날 공식 SNS로 같은 내용의 글을 남겼다.

누리꾼들은 "너무 아까운 나이에 가셨다", "왜 이리 일찍 가셨냐", "갑자기 이런 일이" 등의 댓글을 달며, 천정하의 갑작스러운 별세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천정하의 마지막 SNS 글도 주목받고 있다. 천정하는 2020년 12월 자신의 SNS에 "마스크가 안 팔리니 마스크 스트랩을 팔아 볼까? 생노동이긴 하지만"이라는 글을 적었다. 생전 고인이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애달픔을 더하고 있다.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30일 오전 7시이며, 장지는 경기 벽제장 일산 푸른솔이다.

▲ 고 천정하. 제공|씨네허브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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