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공유X박보검 '서복' 극장상영 5월2일 종료…티빙 독점공개

작성일: 2021.04.29 10:57 김현록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영화 '서복' 포스터. 제공|CJ ENM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공유 박보검 주연 영화 '서복'(감독 이용주)가 오는 5월 2일까지 극장 상영을 마무리하고 OTT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29일 CJ ENM은 '서복'이 다음달 2일까지 극장에서 상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극장과 OTT 티빙(TVING)에서 동시 공개된 서복은 이로써 개봉 3주차 주말까지만 극장에서 볼 수 있게 됐다. 18일 간의 극장 상영이 종료되면 티빙을 통해서만 '서복'을 감상할 수 있다.

CJ ENM이 160억 원을 투자한 '서복'은 한국영화 대작 최초로 극장-OTT에서 동시 공개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수차례 개봉을 연기한 끝에 극장 관객과 OTT 시청자를 동시에 만나는 첫 시험대에 올랐다. 넷플릭스의 무서운 성장세 속에 국내 대표 OTT인 CJ ENM 계열의 티빙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로 서비스된다는 점에서도 주목받았다.

일정기간 상영 이후에는 OTT 독점 서비스가 예정됐기에 '서복'의 상영 기간에도 관심이 쏠렸다. 한때 2주만 극장에 걸릴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으나, CJ ENM과 티빙은 3주차 주말까지 상영키로 최종 의견을 모았다.

개봉 3주차를 맞이한 '서복'은 지난 26일부터 일 관객이 1만명 이하로 떨어진 상태다. 28일까지 누적 관객은 35만6155명이다. 44만 명을 모은 '미션 파서블'에 이어 올해 한국영화 개봉작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티빙에서는 지난 15일 공개 후 꾸준히 실시간 인기 영화 1위 자리를 지키며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서복' 관계자는 "논의 끝에 '서복'을 3주째 주말까지 상영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서복'에 한한 결정"이라며 "앞으로 극장-OTT 동시공개 형태가 늘어날텐데 그 때마다 각기 영화의 상황, 극장의 상황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극장 관객이 크게 줄어들고 OTT가 가파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서복'처럼 극장-OTT 동시공개로 활로를 모색하는 작품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무한 경쟁을 앞둔 국내 OTT 역시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에 열심이다. '서복' 외에도 설경구 변요한의 '자산어보'가 IPTV OTT 등 극장동시 VOD 서비스 기간을 거쳐 5월 20일부터는 티빙에서만 공개된다. 

CJ ENM은 최근 첫 촬영에 들어간 영화 '해피 뉴 이어'를 극장과 티빙에서 동시 공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제작단계에서 극장-OTT 동시공개가 결정된 첫 사례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