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잠실] ST 판정에 분노한 홍창기, 정우람 공 얼마나 낮았길래
작성일: 2021.05.10 00:0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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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홍창기가 흔치 않는 분노를 드러냈다.
홍창기는 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더블헤더 제2경기에서 2-5로 뒤진 8회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한화 마무리 정우람을 상대했다.
더블헤더 1경기에서 데뷔 첫 만루홈런을 맛본 홍창기였기에 이 타석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홍창기는 정우람을 상대로 차분하게 공을 지켜보고 볼을 고르며 풀카운트를 만든 뒤 6구째 파울을 커트했다.
정우람은 7구째 낮은 140km 직구를 던졌고 홍창기는 볼이라 판단해 반응하지 않았지만 김갑수 주심은 스트라이크 아웃 콜을 외쳤다. 중계화면 상으로 가상의 스트라이크존 가장자리에 아슬아슬하게 걸쳤다.
홍창기는 판정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던 평소와 다르게 배트를 던지며 화를 냈다. 한참 더그아웃에 돌아가지 않고 주심과 신경전을 펼친 홍창기를 LG 벤치에서 데리고 들어가면서 상황은 끝났다. 어떻게든 팀의 역전을 이끌고 싶은 마음이 분노로 표출된 것일까. 김 주심은 한참 홍창기를 쳐다봤지만 퇴장 판정은 없었다.
한편 LG는 8회말 만루 찬스가 무산된 뒤 9회 채은성의 적시타로 상대 실책으로 2점을 추가해 4-5 1점차까지 뒤쫓았지만 1사 1,3루에서 한석현의 병살타가 나오면서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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