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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 서튼, “내가 특별히 한 것 없었다… 선수들 파이팅 스피릿 있다”

작성일: 2021.05.13 23:0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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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리그 첫 승리를 거둔 래리 서튼 롯데 감독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부산, 김태우 기자] KBO리그 첫 승을 거둔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이 선수들의 의지를 칭찬했다.

롯데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SG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5-4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 홈런 두 방을 허용하며 0-3까지 끌려갔지만, 마차도의 투런포를 시작으로 끈질기게 따라 붙었다. 7회 동점을 만든 롯데는 8회 상대의 어수선한 수비를 틈타 결국 역전 점수를 뽑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11일 부임한 서튼 감독의 첫 승리이기도 했다. 서튼 감독은 경기 후 “지난 3일 동안 우리 선수들이 원팀으로서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오늘은 특별히 더 힘을 내어 하나가 되어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첫 시리즈였지만 더그아웃에서 내가 특별히 한 것은 없다. 선수들에게는 싸우고자 하는 파이팅 스피릿이 이미 잘 만들어져 있었다”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서튼 감독은 “무엇보다 방향성을 잘 설정해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고 그것이 내가 할 일이다”면서 “또 향상되어야 하는 부분들에 대해 코치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예를 들면 투수들은 조금 더 공격적으로 투구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 이런 부분들을 통해 팀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앞으로의 운영 방안을 밝혔다.

연패를 끊은 롯데는 14일 kt와 홈경기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롯데는 노경은, kt는 배제성을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스포티비뉴스=부산, 김태우 기자
제보> skullbo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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