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한국에서도 정말 좋은 투수"…김하성, 타석에서도 겸손할까
작성일: 2021.05.16 15:05
김민경 기자, 이강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이강유 영상기자] "한국에서도 정말 좋은 투수였다. (맞대결이) 재미있을 것 같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6)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좌완 선발 김광현(33)과 맞대결에 기대감을 보였다. 김광현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김하성 역시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코로나19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꾸준히 기회를 얻고 있다.
김하성은 16일 세인트루이스전에 앞서 취재진에게 김광현과 미국에서 처음 마주하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김광현 선배는) 한국에서도 정말 좋은 투수였고, 지금 미국에서도 잘 던지고 계시다"는 겸손한 답변과 함께 재미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김하성은 KBO리그에 데뷔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김광현의 공을 충분히 지켜봤다. 6시즌 동안 김광현 상대로 타율 0.333(30타수 10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홈런은 단 차례도 뺏지 못했지만, 통산 기록에서는 우위를 점했다.
김광현이 메이저리그로 떠나기 직전인 2019년 시즌에는 김하성이 완전히 우위를 점했다. 12타수 6안타로 5할 타율을 기록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김광현 상대 타율은 0.222(18타수 4안타)였다. 전세가 완전히 역전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 취재진은 낯선 메이저리그 투수들을 상대하다 김광현을 만나는 게 도움이 될지 물었다. 김하성은 "(김광현 선배가) 한국에서 던진 것과 여기서(빅리그에서) 투구하는 게 바뀐 점들이 있다"고 조심스러워하며 "많이 쳐보긴 했다. 그래도 그날 컨디션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김광현과 인사는 아직이다. 김하성은 "어제(15일) 인사드리려고 했는데, 만나지 못했다. 따로 연락은 하지 못했다. 만나면 인사를 드릴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김광현은 지난해 세인트루이스 입단 후 선발 등판한 12경기에서 패배 없이 4승을 챙겼다. 김광현이 패전을 떠안은 적도 한번도 없고, 팀도 12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 소속 투수로 역대 데뷔 직후 무패 행진 최다 신기록이다.
김하성이 시즌 2호 홈런을 친 기운을 이어 세인트루이스 '승리 요정' 김광현의 벽까지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이강유 영상기자
제보>kmk@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이강유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