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패배 바라는 토트넘…투헬 감독은 "자력 4위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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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막판 프리미어리그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1위는 맨체스터 시티로 정해졌다. 관심사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4위권 싸움이다.
현재 4위는 승점 64점의 첼시다. 5위는 승점 63점의 리버풀, 6위가 59점의 토트넘이다.
세 팀 모두 나란히 시즌 종료까지 2경기만을 남겨 놓고 있다. 순위는 첼시가 맨 위에 있지만 남은 일정은 리버풀이 제일 좋다. 번리, 크리스탈 팰리스까지 중하위권 팀들을 차례로 만난다.
반면 첼시와 토트넘은 똑같이 레스터 시티와 아스톤 빌라와 격돌한다. 상대 순서만 다를 뿐이다. 레스터 시티는 3위, 아스톤 빌라는 11위로 모두 만만치 않은 팀들이다. 특히 레스터 시티는 승점 66점으로 4위 첼시와 격차가 2점밖에 안 난다. 레스터 시티 역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할 동기부여가 강력하다.
첼시가 토트넘보다 먼저 레스터 시티와 붙는다. 19일 새벽 4시 15분(이하 한국 시간) 자신들의 홈인 스탬포드 브릿지로 레스터 시티를 부른다.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자신감을 보였다. 4위 싸움에서 유리한 건 자신들이라며 레스터 시티전 승리를 확신했다.
투헬 감독은 18일 진행한 공개 인터뷰에서 "여전히 자력 4위가 가능하다. 상황은 긍정적이다"라며 "어느 때와 다름없이 할 거다. 긴장감이 높은 경기일수록 평소 하던 것처럼 해야 한다. 레스터 시티전을 둘러싸고 여러 이야기들이 많은데, 우리 일에만 집중하는 게 최선이다. 아주 중요한 경기다.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첼시는 이틀 전인 16일 FA컵 결승에서 레스터 시티를 만나 0-1로 졌다. 첼시로선 4위 굳히기와 함께 FA컵 결승전 패배 설욕까지 동시에 노릴 기회다.
투헬 감독은 "레스터 시티와 FA컵 결승은 운이 없었다. 경기 주요 지표들을 보면 질 이유가 없었다. 그럼에도 패한 건 약간의 운과 판정이 우리에게 불리하게 작용해서다. 19일 경기에선 승리에 굶주린 팀이 되어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다"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보> mb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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