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우드워드 감독 "양현종 잘했다…불운하게도 상대가 더 잘했다"
작성일: 2021.05.20 12:48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양현종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3피안타 4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이 0-2로 져 패전투수가 됐다. 양현종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패전 기록이다.
이날 경기에서 양현종은 5회까지 병살타 3개를 유도하며 53구로 양키스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그러나 6회부터 흔들렸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5이닝을 던지고 6회 마운드에 오른 양현종은 카일 히가시오카에게 볼넷을 줬고, 타일러 웨이드에게 1타점 적시 3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르메이휴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2실점 했다. 양현종은 보이트에게 볼넷을 주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경기 후 우드워드 감독은 "정말 잘 던졌다"며 양현종을 칭찬했다. 이어 "5회에는 힘이 약간 떨어진 것처럼 보였다. 웨이드를 상대로 유리한 카운트를 만들었지만, 마무리하지 못했다. 상대 타자가 낮게 들어온 공을 잘쳤다"며 양현종 투구가 나쁘지 않았다는 점을 짚었다.
그는 "양현종은 약한 땅볼을 많이 유도했다. 불운하게도 상대가 더 잘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양키스 선발투수 코리 클루버는 9이닝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다. 양현종은 호투에도 상대의 완벽투에 패전 책임을 안을 수밖에 없었다.
경기 후 양현종은 "1회부터 5회까지는 포수만 믿고 즐기면서 재미있게 던졌다. 6회 점수를 안 줘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볼넷도 안 주려고 하다보니 밸런스에 문제가 생겨 불리한 카운트로 갔고 볼넷, 장타를 내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당연히 선발로 들어간다면 좋겠지만, 팀이 힘들 때 보탬이 되는 게 내 역할이다. 어떤 보직을 받든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며 이후 등판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제보>psy@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제보>psy@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160km 던지던 CY 괴물 도대체 어디갔나…며칠을 쉬었는데 4⅓이닝 강판, 사라진 구속→의문 커진다
2026-08-20
-
다저스 또 스스로 경기 망칠뻔 했다…연장 10회서 천신만고 끝에 승승승, 사사키 161km 역투→베츠 3안타 폭발
2026-08-20
-
김혜성 또 넘겼다, 초구 밀어서 담장 밖으로 '마이너 3호포'…글래스나우 재활경기 9K에도 패전
2026-08-20
-
'낙태 종용 논란'에 이제는 '없는 선수' 취급인가…한 달 만에 선발 출전, 감독이 선수에게 사과했다?
2026-08-20
-
[오피셜] 배지환 충격의 DFA→ML 30개 구단의 외면…영입 원하는 팀 없었다, 결국 트리플A 이관
2026-08-20
-
[오피셜] 루키리그 폭격→싱글A 승격! 韓 이도류 특급유망주, 2이닝 KKKK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