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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거절한 19살 유망주…"무리뉴랑 뛸래요"

작성일: 2021.05.21 17:30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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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브리마 다보에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축구 선수라면 누구나 선망하는 세계 최고 무대다.

개중 런던을 대표하는 토트넘 홋스퍼, 아스날이 오퍼한다면 느끼는 매혹은 더 커진다.

최근 두 팀 모두 깊은 슬럼프로 매력이 예년 같진 않다. 그럼에도 (해프닝으로 끝나긴 했지만) 유럽 슈퍼리그 출범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만큼 EPL을 대표하는 명문 클럽인 건 부인하기 어렵다.

평양감사도 제 싫으면 그만이던가. 토트넘 아스날 제안에 콧방귀를 뀐 19살 선수가 있어 화제다.

세리에A에서 '황금 소년(a golden boy)'으로 불리는 중앙 미드필더 유망주 에브리마 다보에(19, AS 로마)가 주인공.

영국 미디어 'HITC'는 21일(한국 시간) "다보에 에이전트가 로마 잔류를 단호히 못박았다"면서 "토트넘 아스날 제안을 일언지하에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잔류 이유도 명료하다. 주제 무리뉴(58) 때문이다. 다보에는 차기 시즌 로마 지휘봉을 잡는 무리뉴 밑에서 축구를 배우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다보에는 로마가 애지중지 육성하는 3선 유망주다. 지난 9일 크로토네 전에서 세리에A 데뷔를 신고했다. 데뷔전부터 80분을 소화하며 팀 내 4번째 높은 평점 7.2를 부여받았다.

이후 인테르 밀란, 라치오 등 리그 강호와 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했다.

HITC는 "아직 10대에 불과한 어린 선수지만 빠르게 로마의 신형 엔진으로 부상했다. 팀에 없어선 안 될 존재로 성장 중"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로마 티아구 핀투 단장도 이탈리아 스포츠 신문 '코리에레 델 스포르트' 인터뷰에서 "아스날과 토트넘이 관심을 보인 건 맞다. 하지만 우리 역시 그들 제안을 거절할 계획"이라며 원석 유출을 경계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제보> pd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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