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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도 인정 "손흥민은 정말 훌륭한 선수"

작성일: 2021.05.22 19:4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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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스 퍼거슨(위)과 손흥민(아래).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알렉스 퍼거슨(8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감독이 지도해보고 싶은 선수로 손흥민(29)을 꼽았다.

퍼거슨은 축구팬들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인물이다. 1986년부터 2013년까지 무려 27년 동안 맨유 사령탑을 지냈다.

맨유 감독 시절 들어 올린 우승 트로피만 무려 38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해 수많은 컵대회에서 정상을 맛봤다.

감독에서 물러난 뒤에도 영향력은 엄청나다. 그가 하는 한마디, 한마디에 유럽 언론들이 반응한다.

퍼거슨은 22일(한국시간) 유튜브 채널 'LAD 바이블 TV'에 나와 게리 네빌과 인터뷰를 가졌다. 여기서 퍼거슨은 한국선수 2명의 이름을 언급했다.

가장 먼저 꺼낸 선수는 박지성. 아인트호벤에서 활약하던 박지성을 맨유로 데려온 사람이 퍼거슨이었다. 박지성은 퍼거슨을 만나 전성기를 보내며 유럽축구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퍼거슨은 "박지성은 가장 과소평가된 선수 중 하나다. 특히 2010-2011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와 결승전에서 내가 박지성을 리오넬 메시 수비수로 붙였으면 이겼을 것이다. 내 실수였다"고 돌아봤다. 당시 맨유는 바르셀로나에 1-3으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도해 보고 싶은 선수로는 토트넘 공격을 이끄는 손흥민, 해리 케인을 지목했다. 퍼거슨은 "손흥민은 정말 훌륭한 선수다. 케인은 꾸준히 경기력이 좋다. 이들은 모두 뛰어난 실력을 지닌 선수들이다"라며 칭찬했다.

영국 매체 'HITC'는 22일 이 사실을 전하며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토트넘이 레버쿠젠에게 이적료 2200만 파운드(약 350억원)를 내고 데려왔다. 지금의 손흥민 가치는 그때보다 훨씬 높다. 케인의 토트넘 잔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마저 잃지 않길 바랄 것이다"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보> mb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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