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4위 확신…챔스 갑니다" 클롭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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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에도, 마인츠 05를 지도할 때도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향한 압박은 일상이었다"며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덤덤히 출사표를 꺼냈다.
리버풀은 24일(이하 한국 시간) 크리스탈 팰리스와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승점 66으로 레스터 시티를 골득실에서 앞선 4위를 달리고 있다.
레스터 시티와 유럽축구연맹(UEFA) 마지노선인 4위 각축전을 벌이는 리버풀이다. 외견상 레즈가 유리하다. 레스터 시티가 UEFA 유로파리그 진출에 사활을 건 7위 토트넘 홋스퍼를 마주하는데 반해 리버풀은 13위 팰리스를 만나는 탓이다.
두 팀 골 득실 차는 4골. 리버풀이 승리할 경우 레스터 시티가 기록적인 대승을 거두지 않는 한 4위 수성이 유력하다.
더욱이 팰리스는 올 시즌 64실점으로 이 부분 리그 18위다. 프리미어리그 기준 최근 10경기 8승 2무로 흐름이 좋고 이 기간 19골을 몰아친 리버풀 화력을 고려할 때 수비가 약한 팰리스는 '완승 먹잇감'이 될 확률이 높다.
클롭 감독은 멘탈 관리에 집중했다. 23일 팰리스 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종전이 주는 스트레스, 챔스 진출을 향한 압박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뒤 매시즌 외줄 타는 기분이었다. 안 그랬던 시즌이 있었나 싶을 정도"라면서 "도르트문트, 마인츠 때도 늘 (시즌 마지막 날까지) 스트레스와 씨름했다. 이젠 익숙하다. 리버풀은 최종전에서 챔스 자격을 얻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24일 결과에 따라 천당과 지옥을 오갈 수 있다. 첼시, 리버풀, 레스터 시티가 3~5위를 오갈 수 있는 구조다.
승점 67인 3위 첼시는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 톱 4 지키기에 나선다. 첼시가 무승부 또는 패배하고 리버풀, 레스터 시티가 승리할 경우 5위로 내려앉는다.
이땐 오는 30일 맨체스터 시티와 챔스 결승전에서 이겨야 차기 시즌 챔스 무대를 밟을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제보> pd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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