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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게임노트] '호세 4안타 4타점+양석환 2홈런' 두산 4위 도약

작성일: 2021.05.26 22:0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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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 잠실, 곽혜미 기자
▲ 두산 베어스 아리엘 미란다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3연승을 달리며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두산은 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팀간 시즌 4차전에서 9-3으로 완승했다. 두산은 시즌성적 22승19패 승률 0.537를 기록하며 키움 히어로즈(23승20패, 0.535)를 밀어내고 5위에서 4위로 올라섰고, 한화는 2연패에 빠지며 17승25패를 기록했다.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 최다 안타왕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맹타를 휘둘렀다. 페르난데스는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안타는 55개로 늘었다. 

5번타자 양석환은 시즌 7, 8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2타점을 보탰다. 리드오프로 나선 박건우는 100% 출루를 기록하며 활발히 공격 물꼬를 텄다. 1타수 1안타 3볼넷 3득점을 기록했다.

선발투수 아리엘 미란다는 6이닝 106구 5피안타 9탈삼진 2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승(3패)째를 챙겼다. 106구 가운데 83구가 직구일 정도로 윽박지르는 투구를 펼쳤다. 최고 구속은 150km가 나왔다. 

0-0으로 맞선 3회말 1사 후 박건우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선취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2사 1루 페르난데스 타석에서 상대 선발 김범수의 폭투에 힘입어 2루를 밟았고, 페르난데스가 좌익선상 적시타를 때려 1-0이 됐다. 4회에는 양석환이 좌월 홈런을 터트려 2-0으로 달아났다. 

5회 1사 후 다시 한번 박건우가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추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2사 2루에서 페르난데스가 좌전 적시타를 날려 3-0이 됐다. 계속해서 김재환과 양석환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 기회에서는 강승호의 좌전 적시타에 힘입어 4-0으로 달아났다. 

페르난데스는 6회에도 2타점을 추가했다. 2사 1, 2루 기회에서 페르난데스가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때렸다. 이때 2루주자 오재원과 1루주자 박건우가 모두 득점해 6-0이 됐다. 

양석환이 멀티 홈런을 기록하며 한화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7회 선두타자로 나서 한번 더 좌월 홈런을 날리며 7-0으로 거리를 벌렸다. 두산은 8회말 강승호의 2타점 적시타로 9-1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8회초 노시환의 솔로포, 9회 유장혁의 희생플라이와 하주석의 적시타를 묶어 3점을 뽑았으나 경기를 뒤집기는 어려웠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제보>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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