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억지 트집잡는 中…방탄소년단 '프렌즈' 특별판 출연분 삭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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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어티는 27일(현지시간) 아이치이, 유쿠, 텐센트 비디오 등 중국의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이 '프렌즈: 더 리유니언'을 공개했지만 게스트로 출연한 방탄소년단, 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 등의 분량을 삭제했다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의 경우 수상 소감을 문제 삼은 것으로 추정된다.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지난해 한·미 우호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에게 수여한 밴플리트상을 수상하며 "올해는 한국전쟁 70주년으로 우리는 양국(한·미)이 함께 겪었던 고난의 역사와 많은 남성과 여성의 희생을 기억해야 한다"고 했다.
이를 접한 일부 중국 누리꾼은 "방탄소년단이 6.25 당시 중국군 희생을 무시했다"며 억지를 부리며 멤버들을 비판했고, 뒤이어 환구시보가 이를 소개했다.
이후 중국 5위 물류 기업인 윈다가 방탄소년단 상품을 통관 금지하는가 하면, 중국 쓰촨대-피츠버그연구소의 정아름 조교수가 'K팝의 소프트파워' 강의를 앞두고 대학으로부터 "방탄소년단 관련 부분을 생략하라"는 요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중국이 방탄소년단을 두고 입맛대로 '막장 검열'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커졌다.
레이디 가가는 2016년 티베트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만나 사실상 중국 활동이 금지됐다. 저스틴 비버는 2014년 일본에서 제2차 세계대전 사상자를 기리는 도쿄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해 뭇매를 맞은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프렌즈' 특별판인 '프렌즈: 더 리유니언'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멤버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보이밴드(Biggest Boy Band On The Planet)'이라는 말과 함께 소개돼 '글로벌 슈퍼스타'의 위상을 공고히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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