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 매체, "강풍·구속 저하에도… 류현진 역시 베테랑다웠다"
작성일: 2021.05.29 14:55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류현진의 고군분투에 현지 매체가 높은 평가를 보냈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피츠버그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6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팀의 11-2 승리로 시즌 5승(2패)을 거뒀다.
이날 프로그레시브필드는 경기 전부터 비가 내렸다. 경기를 앞두고 강풍이 불면서 비가 옆으로 내릴 정도였다. 체감 온도가 10도를 밑돌았다. 류현진은 1회 3피안타 2볼넷으로 2실점하며 흔들렸으나 2회 이후 안정감을 찾았다.
경기 후 '스포츠넷 캐나다'는 "마운드에 서있는 류현진의 유니폼이 펄럭일 만큼 찬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 상대 타자들은 강풍에 눈을 뜨지 못할 정도였다. 이 때문에 류현진은 1회 원하는 곳에 던지지 못했고 주무기 체인지업도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적으로 스피드가 많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 같이 레퍼토리가 많은 베테랑들은 언제 어떻게 투구에 변화를 줘야 할지를 알고 있다. 심지어 괴팍한 날씨에도 빠져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류현진은 이날 5이닝 동안 6개의 삼진을 빼앗았다. 1회 2점이 유일한 실점이었다"고 평가했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경기 후 온라인 인터뷰에서 "오늘 정말 바람이 많이 불었고 마운드가 미끄러웠다. 사방에 바람이 불었다. 이런 날씨에 류현진처럼 던지는 것은 쉽지 않다. 그는 초반 제구에 실패했으나 다시 통제력을 찾았다. 그게 에이스가 하는 일"이라고 류현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토론토 동료 조 패닉 역시 "그래서 류현진이다. 그가 우리의 에이스인 이유다. 조건은 상관이 없다. 그는 우리를 위해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낼 것"이라며 에이스에 대한 굳은 믿음을 보였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제보>gyl@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前 KIA 타자, 미국 무대에서 역사를 창조하고 있다니… 설마 내년 한국에 돌아올까
2026-08-20
-
160km 던지던 CY 괴물 도대체 어디갔나…며칠을 쉬었는데 4⅓이닝 강판, 사라진 구속→의문 커진다
2026-08-20
-
다저스 또 스스로 경기 망칠뻔 했다…연장 10회서 천신만고 끝에 승승승, 사사키 161km 역투→베츠 3안타 폭발
2026-08-20
-
김혜성 또 넘겼다, 초구 밀어서 담장 밖으로 '마이너 3호포'…글래스나우 재활경기 9K에도 패전
2026-08-20
-
'낙태 종용 논란'에 이제는 '없는 선수' 취급인가…한 달 만에 선발 출전, 감독이 선수에게 사과했다?
2026-08-20
-
[오피셜] 배지환 충격의 DFA→ML 30개 구단의 외면…영입 원하는 팀 없었다, 결국 트리플A 이관
2026-08-20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