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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나 "박용근 칼부림 사건에 정신 피폐…시험관 도전 중"('라스')

작성일: 2021.06.03 08:11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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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리나. 출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채리나가 야구선수 출신 남편 박용근과 금슬을 자랑했다.

채리나는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원래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큰 사고로 남편과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박용근과 연애를 하면서도 결혼 생각이 크게 없었다는 채리나는 "나이도 좀 차버렸고, 결혼 생각이 딱히 없었다. 부모님 모시고 제2의 현숙 선생님이 되자는 마음이었는데 지금 신랑과 큰 사고로 가까워졌다"고 했다.

과거 박용근은 채리나와 함께 있던 지인 모임에서 취객이 휘두른 흉기에 다치면서 간의 40%를 절제할 정도의 중상을 입었다. 채리나는 "신랑이 많이 위급한 상황이라 중환자실에 오래 있었고 저는 몸은 다치지 않았지만 정신이 완전히 피폐해졌었다"고 당시 위기를 설명했다.

이어 "이 친구랑도 '연애 정도만'이라고 선을 그었다. 저희 아버지가 큰 수술을 해서 앞이 거의 안 보인다. 몸이 정말 안 좋아서 부모님을 챙겨야 한다는 책임감이 컸다. 그런데 신랑이 '누나 결혼하면 제가 누나 부모님 모시고 살겠다'고 말을 해주더라. 내가 이 친구한테 올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결혼을 했다"고 진정성 있는 박용근의 마음에 넘어갔다고 했다.

또 채리나는 "보통 연애할 때 하는 말을 지키는 경우가 많지 않지 않나. 그런데 신랑이 연애 때 했던 말을 다 지킨다. 부모님이 다칠까봐 집에 센서를 다 달았고, 꽃나무 같은 것도 다 뒀다. 세심하게 신경 써주는 남자를 만난 것에 대해서 무슨 복인가 싶다"고 자랑했다. 

현재 2세를 기다리고 있다는 채리나는 "오래된 팬분들이 많다. 시험관 시술을 하는 걸 궁금해하는 팬들이 많아서 SNS로 알려준다. 성공했다 실패했다 딱히 말을 안하면 '태몽을 꾼 것 같다'고 DM이 온다. 그럼 나중에 꼭 다시 꿔줘라고 답한다. 하나의 몸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팬들과 가족 같은 사이를 자랑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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