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디 포스터, 칸영화제 명예 황금종려상 받는다[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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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칸국제영화제 측은 조디 포스터가 이번 영화제에서 평생공로상에 해당하는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상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칸 영화제는 뛰어난 예술적 업적과 독특한 개성으로 당대를 풍미한 이들에게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여해 왔다. 앞서 잔 모로,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제인 폰다, 장-폴 벨몽도, 아그네스 바르다, 알랭 들롱 등이 이를 받았다.
조디 포스터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칸 국제영화제에 신세를 많이 졌다. 내 삶을 완전히 바꿔놓은 곳"이라며 "크로와제트에 처음 갔던 때는 나를 정의하는 순간이다. 내 영화를 칸에서 상영하는 것은 언제나 꿈이었다"고 말했다.
1962년생인 조디 포스터는 1976년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택시 드라이버'로 칸 국제영화제를 처음 찾았다. '택시 드라이버'는 그해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고, 조디 포스터는 이후 7편의 출연작 및 연출작으로 다시 칸영화제에 초청됐다. 45년 만에 다시 황금종려상을 품에 안게 된 셈이다.
한편 프랑스 남부의 휴양 도시 칸에서 매년 5월 개최됐던 칸 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정상 개최되지 못했으며, 올해는 평소보다 늦은 오는 7월 6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조디 포스터는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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